레이싱의 기분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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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레이싱 4
북미판
나스카 레이싱 4 북미판


우연히 나스카 레이싱 4 북미판 패키지를 손에 넣어 이렇게 소개까지 하게 되었다. 일단 패키지 크기는 국내에서 흔히 보는 게임들과 별반 차이점은 찾을 수가 없으며, 전면부에는 질주를 하고 있는 레이싱 카들이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대번에 보여주고 있다. 뒤편에는 스크린샷 4장과 게임의 특징이 간략하게 적혀 있는데 뭐 특별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없다.
내용물을 꺼내보면, 일단은 케이스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케이스라 색다른 느낌을 준다. ( 뚜껑이 달렸다고 해야 하나.. ) 케이스를 열어보면, 게임 CD, 설명서, 레퍼런스 카드, 비즈니스 리플라이 메일 ( 우리나라의 고객엽서같은 것이라 생각된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카드가 (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사진에서 볼 때 가장 앞에 있는 주황색 카드인데.. ) 보인다.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게임 CD는 케이스의 라벨은 보기 좋으나 실제 CD의 라벨이 흑백에 줄이 쫙쫙 그어져 있어 상당히 성의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설명서는 129페이지에 걸쳐 게임에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어 깊은 인상을 준다. ( 종이질이 갱지 수준이라는 것과 흑백이라는 것만 빼면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 다음으로 레퍼런스 카드는 게임의 단축키를 적어 놓은 카드인데 적당한 크기에 보기에도 좋아 마음에 들며, 고객엽서 ( 라 생각되는... ) 는 노란색 테두리에 등록하면 받게 되는 혜택이 큼지막하게 적혀 있어 국내에서 흔히 보던 고객엽서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게임 카드는 대충 살펴보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모니터에 카드를 대어 보면 행운의 선물을 준다. 뭐 이런 내용의 카드인데 아쉽게도 날짜가 2001.12.31 까지라는.. -.-
나스카 레이싱 4 북미판 패키지는 지금까지 봤던 북미판 패키지 중에선 ( 몇 개나 봤다고.. -.- ) 가장 훌륭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부분은 제외하고 설명서만으로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니 말이다. 하지만 필자에겐 국산 패키지의 구성이 더 알차 보이는데.. 이유가 뭘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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