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짜리 게임인지는 몰라도 재미는 확실

게임소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는 게이머들의 머리 속에 '스타일리쉬'라는 단어 하나를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확실히 데빌 메이 크라이의 발매 이후 스타일리쉬라는 단어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흔하게 사용되게 된 것만 봐도 이 게임은 가치가 있는 게임이죠. (개인적으로 'Let's rock, baby'라는 단테의 대사를 매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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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스타일리쉬'한 게임이 또 하나 등장했습니다. 악마도 벌벌 떨게 만드는 악마 사냥꾼이 아닌 마녀, 그것도 쭉쭉빵빵한 마녀가 등장하는 베요네타가 등장한 것이죠. 쭉쭉빵빵함을 넘어 12등신 체형을 자랑하는 이 거구의 마녀는 단테만큼 스타일리쉬하고 단테보다 더 시원시원한 게임 진행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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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부터 패미통에서 40점 만점을 획득하며 화제에 올랐던 베요네타는 여러 면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의 냄새가 나는 게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데빌 메이 크라이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카미야 히데키가 제작에 참여한 게임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이 게임을 데빌 메이 크라이의 아류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비슷한 면이 너무나 많지만 말이죠. 게임의 진행 자체가 데빌 메이 크라이와는 매우 다릅니다. 장면 연출이야 흡사한 느낌이지만, 퍼즐을 최소화하고 액션에 중점을 둔 베요네타는 퍼즐을 귀찮아 하는 게이머들에겐 거의 최고의 액션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그 덕분에 게임 구성이 단선적이고 고전 게임 같다는 느낌을 전해주는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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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사용한 다양한 콤보와 각종 고문 도구를 사용한 화려한 연출의 토처 어택을 통해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베요네타. 시원시원한 액션 게임을 기다렸던 게이머들에게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게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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