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사랑을...

니모를
찾아서
니모를 찾아서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가 게임으로 등장하였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 딱 맞는 내용과 재미로 무장한 원작을 게임으로 만들었으니 아이들 선물용 게임으로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게임을 아직 해보지 못했으니 판단은 뒤로 미루고 지금부터 게임 속 들추기를 해보자.
니모를 찾아서 패키지의 디자인은 영화속의 한 장면을 잘 활용하여 이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도록 만들뿐만 아니라 영화의 장면이 그대로 떠오르게 만들고 있다. 전체적으로 파란색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되며 전면에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말린과 도리를 배치하고 있고 (제목을 봤을때는 니모가 주인공인 것 같지만 내용은 말린과 도리가 니모를 찾아다니는 내용이니 주인공은 말린과 도리이다.) 뒷면에는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주는 물고기 먹지말기 협회 회장 브루스를 배치하고 있어 매우 깔끔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뒷면에 게임사진과 텍스트를 최대한 적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더욱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패키지를 뜯어보면 이것저것 여러가지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시디와 매뉴얼은 그냥 평범하니 넘어가고 인상적인 것들만 살펴보면 등장하는 캐릭터 사진과 학명이 나와있는 캐릭터 카드와 (9장이 다 붙어있는 것이라 캐릭터 카드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영화속 장면들을 활용해서 만든 캐릭터 엽서 5장, 이쁜 뱃지, 마지막으로 진짜 이쁜 쇼핑백이 들어있다. 다른 것들이야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들어있던 것이니 인상적이긴 하지만 결코 놀랍다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마지막 쇼핑백은 그야말로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록인데 이게 왜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쓰기가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럽다. (시디를 넣고 들고 다니라는 것인가?)
니모를 찾아서의 패키지는 매우 멋진 구성을 하고 있다. 디자인도 멋지고 영화와 관련된 상품을 여러가지 넣은 것도 매력 포인트. 이제 게임만 재미있으면 올해 아동용 게임시장은 니모를 찾아서가 석권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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