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디아블로2 공식대회 '바람의 전사' 팀 우승

강준석 draka78@grui.co.kr

12월 16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코리아 PC방 대항전'으로 불린 제 5 회 디아블로2 공식대회는 결국 경남소재의 '바람의 전사'팀이 우승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지난 한달여간 참가자를 모집하고 전국 486개 팀 1,9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4인 1조가 되어 노멀 난이도의 액트1에서 액트5까지의 모든 퀘스트를 수행한 뒤 마지막 보스 파괴의 군주인 '바알'을 먼저 잡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경기 결과는 대회시작 3시간 23분만에 '바알'을 잡은 경남 진주 출신 '바람의 전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준우승은 3시간 38분 만에 '바알'을 잡은 수원출신 '블루길드'가 차지했으며 3위는 4시간 6분을 기록한 '두시간반' 팀, 4위는 4시간 20분을 기록한 '디아블로XP' 팀이 차지했다. 또한 참가자 100명 전원에게는 디아블로2 멤버쉽 은반지가 제공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1천여만원, 해당 소속팀 PC방 업주에게는 마티즈, 컴퓨터, 프린터, 정품게임 등의 상품이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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