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에써로드' 곧 발매 예정

강준석 draka78@grui.co.kr

한빛소프트는 2월 5일에 러시아의 나이발 인터랙티브가 제작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에써로드'의 한글판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지 오브 메이지', '이블 아일랜드' 등의 게임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나이발 인터랙티브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게임인 '에써로드'로 최고의 이름을 떨치고 있는 개발사이다. 자국 러시아에서는 발매 6주만에 10만 카피를 돌파하고 러시아 지역의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갱신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다. 에써로드는 판타지 세계를 다룬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신비로운 여러 지방을 모험하면서 카드 마법으로 소환해낸 몬스터를 조종하여 전투를 벌이는 전투시스템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게임이다. 300여 종류의 마법과, 160 종류의 몬스터, 64명의 영웅 유닛이 등장하는 웅장한 게임이라고 한다. 이번 출시를 앞두고 한빛소프트의 송진호 이사는 "러시아의 게임이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나 나이발 인터랙티브를 비롯하여 러시아 지역 게임 개발사들의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에 비해 개발비용이 저렴한 편이어서 미국, 유럽의 퍼블리셔들도 러시아와 공동 개발을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시예정인 '에써로드'의 한글화 음성더빙에는 SBS의 대하사극인 '여인천하'의 백치수 역으로 알려진 탤런트 겸 성우 김기현 씨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이벤트 차원으로 2002년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2002개의 에써로드 한정판을 제작하여 1월 23일부터 클릭바이, 인터파크 등의 쇼핑몰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정판에는 강철 케이스에 반지의 제왕 1권, 금도금 '에써로드' 책갈피가 포함되어 소장의 가치를 더욱 높일것으로 보인다.애써로드 공식홈페이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