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전설, 오렌섬 내부 공개

강준석 draka78@grui.co.kr

넥슨은 2월 20일 자사의 온라인게임 '어둠의 전설'에 오렌 마을, 오렌외곽던전, 라미아의 숲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도시 '오렌섬'이 전반을 공개하였다. 오렌은 대륙과의 전쟁으로 영토를 개방하지 않고 있다가 뤼시케온 국과 휴전을 맺은 뒤 항로를 열게 된 섬 도시로, 밝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면에는 뮤레칸 등의 악 신들이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곳이다. 오렌섬은 선착장, 마을, 광장, 두 개의 대규모 던전, 승급자를 위한 장소인 오렌미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8여 종의 퀘스트와 오렌섬에서만 구할 수 있는 30여 종의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나머지 지역도 오는 3월까지 모두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오렌섬의 오렌외곽던전과 라이마의 숲은 기존 레벨 따라 별도로 마련돼있는 던전들과 달리, 초보자부터 고레벨들까지 함께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던전으로서, 레벨별, 직업별 구분 없이 어둠의 전설의 모든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냥을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오렌섬은 '어둠의 전설'의 두 번째 시나리오가 펼쳐질 '서쪽대륙'의 전초기지로서, 1998년 서비스 개시 이래 5년간 전개해온 마이소시아 대륙 이야기와 향후 펼쳐질 '서쪽대륙' 시나리오를 연계해주는 실마리를 내포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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