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프로젝트', 클로즈 베타테스트 폭발적 인기

강준석 draka78@grui.co.kr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우수게임사전제작지원에서 2001년 상반기 대상을 차지했던 '서바이벌 프로젝트 (이하 '서프')'가 서서히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3월 5일부터 최종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서프'는 가파른 회원 증가세로 테스트를 시작하자마자 서버가 폭주하여 애를 먹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프는 동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검사, 마법사, 바이킹, 천사 등의 캐릭터가 모험과 우정, 그리고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기존 턴제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실시간 액션 시스템을 도입한 서프에서는 유저들끼리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단순한 슈팅 게임과 달리 모드마다 다른 미션이 주어지는 다양한 모드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유저들이 대전을 하는 배경이 되는 맵에도 여러 가지 환경요소를 삽입하여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인중)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레시브 P2P (peer to peer) 엔진을 사용한 서프는 현재 PC 서버 한 대로 1,000 여 명의 동시접속자가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P2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기존 개발사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서버 비용을 크게 절감하여 서비스 유지비용의 획기적인 감소를 이루어냈다. 김인중 대표는 "최종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버그의 수정이나 서버 안정화 등의 문제도 상당히 진전이 되었다"고 밝히면서 "오픈 베타 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며,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프의 오픈 베타는 빠르면 이달 말쯤에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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