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커뮤니케이션, 놀이동산 게임, '뽀리랜드' 출시

강준석 draka78@grui.co.kr

3D RTS 비너시안을 출시한 바 있는 ㈜민커뮤니케이션이 이번엔 뽀리랜드라는 놀이동산 게임을 들고 아동용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뽀리랜드 공식 사이트를 오픈, 데모버젼을 공개하고 있으며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뽀리랜드는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지면서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과 난이도를 제공해 온 가족을 한자리에 모을 가족용 게임이라 부를만하다. 뽀리랜드가 가족용 게임임을 자부할 수 있는 이유는 폭력성과 선정성을 배제하여 6~12세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쉬운 난이도의 스테이지에서부터 가족 상호간의 협력을 요하는 난이도의 스테이지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 사자 먹이주기 스테이지의 경우 점점 더 빨라지고 많아지는 숫자의 조합을 기억하고 입력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또한 다양한 방식의 게임에서 오는 재미와 높은 난이도의 제공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 특히 여성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러한 장점 외에도 뽀리랜드는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따라 9개의 다양한 스테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즉, 게임이 하나의 틀로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게임마다 다른 능력과 대응을 요구한다. 또한 세 명의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실질적으로 각기 다른 내용과 난이도의 27개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게 된다. 뽀리랜드가 가진 또 하나의 큰 특징으로는 지금까지 '아동용 게임은 아동용 게임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조잡하게 구성된 경우가 많았던 아동용 게임의 구성에서 탈피, 3D 동영상과 다양한 사운드를 사용함으로써 게임 시작과 스테이지 사이사이, 그리고 엔딩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들과 뽀리랜드의 묘한 중독성에 빠져보는 것도 건조한 일상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 기본 게임 구성 3가지 레벨의 캐릭터 - 미르 : 게임의 주인공으로 가장 쉬운 난이도를 가지도록 디자인되었다. - 앨비스 : 미르보다는 어려운 난이도로 디자인되었다. - 로보로보 : 캐릭터 중 게임을 클리어 하기 가장 어렵게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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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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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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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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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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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 게이머가 컨트롤하게 되는 이들 메인 캐릭터 이외에도 다양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 게임 시나리오 - Opening.. 따뜻하고 화창한 어느 날, 미르는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엄마 곁에서 아침부터 놀이공원에 가게 해달라고 조르고 있다. 하지만 엄마는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람이까지 합세하여 계속 떼를 쓰자 결국 엄마는 항복하고 만다. 아빠와 같이 가고 싶지만 아빠는 지금 출장 중이시기 때문에 결국 엄마와 아람이, 미르 이렇게 셋이서 가게 되었다. 그때 TV에서는 전직 마술사인 유괴범이 탈옥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신이 난 미르와 아람이는 표 끊는 곳에서 엄마와 이야기를 하다가 아람이가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사러 간다고 하자 엄마는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준다. 그러자 미르는 아람이와 빨리 갔다 오겠다고 말을 하고 엄마로부터 허락을 얻는다. 하지만 미르는 엄마의 말을 잊고 한눈을 팔다가 그만 아람이를 잃어버리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혼자 있는 아람이를 유괴범이 납치한다. 때마침 미르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유괴범을 쫓아간다. - 중간 스토리 1. 처음은 물풍선 던지기.. 게임은 어린이 전용 놀이터에서 시작되고 유괴범은 마술을 부려 땅을 파고 거기서 각 악당을 만들어낸다. 2. 게임이 끝나고 아람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결국 유괴범은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다 카메라에 부딪쳐 기절하고 아람이는 유괴범의 등에 실례를 한다. 유괴범이 정신을 차리면 바이킹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여기서 유괴범은 바이킹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사라지게 하고 미르와 1:1의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다. 3. 게임에서 이긴 미르는 도망가는 유괴범을 그만 놓쳐서 높은 곳에서 찾아보려고 요술바구니로 갔다. 그때 이를 눈치챈 유괴범이 마술로 지뢰형 풍선 발사기를 만들어내다. 그리고는 그 풍선을 이용해서 유성을 끌어들인다. 한마디로 이 풍선은 유성을 자극하여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4. 또다시 실패한 유괴범은 이번엔 결국 후퇴하고 수영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에서 는 통나무를 건너 유괴범을 쫓아야 하는데 열쇠를 모두 모아서 상자를 열어야 마지막의 통나무를 올릴 수 있다. 5. 유괴범은 도망 가다가 미르에게 잡힐 것 같아서 잔디밭으로 이동하여 마술로 적들을 만들어낸다. 풍선, 고양이, 나무 등 각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적으로 변화시켜 공격해온다. 6. 유괴범은 산책로로 도망가면서 쓰레기통 및 각종 주변물에 마술을 걸어 방해를 하면서 쫓아오는 미르를 방해한다. 미르는 옆에 있던 자전거를 타고 추격한다. 7. 서커스장으로 이동한 유괴범은 도망가고, 미르는 아람이의 위치를 놓치고 만다. 그러자 문제를 내서 맞추면 길을 가르쳐준다고 사자가 말한다. 미르는 문제를 맞추고 먹이를 줘가면서 사자를 달래어 아람이의 위치를 알아낸다. 8. 미르는 아람이를 찾아 롤러코스터로 이동을 하고 유괴범은 해골바가지를 만들고 거기에 마술을 걸어 미르를 방해한다. 9. 도망다니다 마법이 다 소진된 유괴범은 결국 뽀리랜드 입구에서 마지막으로 미르와 격투를 벌인다. - Ending 유괴범은 경찰에 체포되고 경찰소장은 안도의 한마디와 위로의 말을 하곤 사라진다. 그리고 미르와 아람이, 엄마는 기념 촬영을 한다. - 스테이지 구성 ㅇ 놀이터 : 물풍선 던지기 ㅇ 바이킹 : 가위 바위 보 게임 ㅇ 요술바구니 : 풍선 터트리기 ㅇ 수영장 : 통나무 건너기 ㅇ 잔디밭 : 새총 쏘기 ㅇ 산책로 : 자전거 레이스 ㅇ 동물원 : 사자 먹이주기(숫자 맞추기) ㅇ 롤러코스트 : 롤러코스트 ㅇ 광장분수대 : 격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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