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문명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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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문명 시리즈를 결합한 듯한 플레이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의 패키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패키지답게 매우 얇고 심플하게 생겼다.
패키지의 겉면에는 큼지막한 로고와 함께 범선과 기마병, 탱크 등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이미지를 배치하고 있으며 맨 밑에는 문명 2의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실시간 전략게임이라는 글귀를 배치하고 있어 패키지 겉면만 봐도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패키지를 뜯고 내용물을 꺼내면 패키지의 크기가 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것저것 여러가지가 나온다. 구성물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첫번째는 매뉴얼. 전략시뮬레이션의 매뉴얼치고는 그리 자세한 편은 아니지만 워낙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은 인상을 준다. 두번째는 레퍼런스 가이드. 매뉴얼의 내용이 부실한 이유는 바로 이 녀석 때문인 것 같다. 매뉴얼에 안나와서 이상하게 생각했던 단축키, 나라별 특징, 라이브러리 기술이 나와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때 많은 도움을 준다. 세번째는 시디. 로고를 잘 활용한 시디 프린팅은 멋지지만 표지없는 투명 케이스가 조금 마이너스. 마지막으로 네번째는 애쉬론즈 콜 2와 임파서블 크리쳐스 광고문. 아무 상관도 없는 게임의 광고문을 넣다니, EA를 닮아가는건가라고 불평을 하고 싶지만 광고문 뒤에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를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 쿠폰이 있어 그냥 참고 넘어간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의 패키지는 심플한 크기에 비해 상당히 알찬 내용물로 구성되어 있다. 매뉴얼과 레퍼런스 가이드가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며, 다른 게임 광고문도 그냥 광고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 구매고객을 위한 이벤트 용도로 들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품을 구입한 보람을 주는 패키지인 것 같다. (단,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하다는 점과 이벤트 기한이 짧다는 것은 옥의 티라고 지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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