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대한 설명이 잘 돼있는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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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훤히 드러낸채 웃고 있는 원숭이의 모습이 상당히 정겹습니다. 주 타이쿤 2는 동물원을 직접 짓는 것에서부터 운영해나가고, 동물 및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등 동물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을 모두 펼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지금은 멸종된 공룡과 같은 동물에서부터 상상 속의 동물인 에티, 유니콘과 같은 동물들도 만나 볼 수 있으며, 게임으로써뿐만 아니라 동물대백과사전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이러한 설명이 전반적으로 다 들어가 있습니다. '꿈꿔오던 나의 동물원이 현실로 펼쳐진다'라는 문구가 이러한 설명을 대변해주는군요. 스크린샷이 조금 적기는 하지만 트리케라톱스의 모습이 보이는 스크린샷이 모든걸 설명해 주니 괜찮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패키지 내부 역시 깔끔하게 구성돼 있어 보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매뉴얼이 사진도 별로 없는 흑백의 매뉴얼이네요. 매뉴얼만 아니었다면 만족할 만한 패키지라 했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