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미르의 전설 3 - ei'의 모든것을 알아본다!!

강준석 draka78@grui.co.kr

7월 10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에 있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미르의 전설 3 - ei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ei' (이아이 ; The evil's illusion)라는 뜻은 현재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미르의 전설 2'의 새로운 시리즈 '미르의 전설 3' 에피소드 명칭이다. 'ei' 는 지금까지 패키지 게임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확장판이라는 개념을 온라인 게임에 도입하여 온라인 게임계의 혁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게임에서는 수시로 발생하는 예상 밖의 문제점이나 버그들을 해결하기 위해 부정기적으로 패치를 하며 이 작업을 통해 새로운 몬스터나 맵도 업그레이드 한다. 그러나 온라인게임 최초의 확장판 'ei'는 단순히 몹과 지도가 새로이 추가되는 소극적인 패치가 아니라 대규모의 몬스터, 맵, 던전의 추가는 물론 향상된 하드웨어 사양에 맞춰 지금까지 실현할 수 없어 아쉬워하던 부분들을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마치 새로운 게임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는다. '미르의 전설 2'의 새로운 시리즈 '미르의 전설 3 - ei'의 장르는 MMORPG로 전투외에 임무(Quest)와 기연(奇緣), 낚시 시스템, 식물키우기, 내집짓기 등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사상 최고의 그래픽과 확실한 액션, 사실적인 캐릭터의 동작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확실한 게임의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 미르의 전설 3의 변경된 점 1. 모든 그래픽이 256칼라에서 16피트로 전환으로 65535가지의 다양한 색깔로 표현가능 2. 게임 인터페이스의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재구성 3. 기존 아이템들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한 재구성 4. 캐릭터 디자인의 동양적인 분위기를 중심으로한 변경 5. 캐릭터 동작의 전체적인 재구성 및 다양화(기존 11동작에서 50여가지 이상의 동작으로 일반적인 2D게임의 동작적인 한계를 탈피) 6. 캐릭터의 헤어스타일 및 옷색깔을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기만의 캐릭터 생성이 가능 7. 기존 5벌의 옷디자인 변경 및 새로운 옷 추가로 총 20여벌의 옷 선택가능하며 색깔변화로 인해 실제로 겉모습이 차이나는 옷의 숫자는 30벌 이상 - 미르의 전설 3의 추가된 점 1. 새로운 땅 사막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모험과 그곳을 지배하고 있는 두 악의 세력간의 대립 2. 주어진 상황에 대한 갈림길,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 퀘스트 구성 3. 물고기를 잡자 : 낚시시스템 4. 꽃을 키우자 : 식물키우기 시스템 구성 5. 게임상에서 나만의 공간을 갖자 : 내집시스템 구성 - 미르의 전설 3의 스토리 라인 미르의 전설 3의 기본 줄거리는 전편에서 산맥을 넘을 수 있는 지하통로를 발견하는 것에서 연결된다. 몹들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오래 전에 떠나왔던 조국의 구원을 요청하기 위해 비천을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찾아 헤매던 사람들은 마침내 오마의 무덤에서 산맥을 통과하여 반대편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발견해냈다. 그러나 동굴 안에는 무서운 몹들이 진을 치고 있었기에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것이 여의치 않았다. 괴물들에 대항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병사들을 구원대로 보낼 형편이 되지 못했기에 사람들은 뛰어난 무공을 지닌 사람들을 다수 선발하여 건너편의 지역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선발된 뛰어난 용사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위험한 동굴의 미로로 몸을 던졌다. 그 결과 미로 같은 동굴 속에서 강력한 몹들의 습격을 받아 수많은 용사들이 안타깝게 산화했지만 상당수는 산맥을 통과하여 건너편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산맥 건너편에 펼쳐져 있는 것은 끝없이 펼쳐져 있는 사막의 풍경뿐이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바위와 모래뿐이었고 낮에는 뜨거운 열풍이 불고 밤이 되면 얼어붙을 듯이 추운 기후가 반복되는 죽음의 땅이었다. 이후의 행로를 고민하던 용사들은 일부는 후발대를 기다리며 굴을 지키기로 하고 나머지는 모두 사막을 횡단하기로 결정하고 길을 떠났다. 사막을 지나는 와중에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력한 괴물들과 밤만 되면 나타나는 악령들의 습격에 의해 젊은 용사들은 하나씩 쓰러져갔다. 비정한 사막의 모래바람은 모래를 붉게 물든 그들의 피조차 금새 지워버렸다. 식량은 다 떨어지고 계속된 몹들의 공격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그들을 구한 것은 사막의 유목민들이었다. 작은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하여 살아가는 이들은 지친 용사들에게 음식과 쉴 곳을 제공해 주었다. 오아시스 마을에서 잠시 쉬면서 체력을 회복한 용사들은 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자신들의 조국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사막 속에서 외부와 별다른 접촉 없이 살아온 이들은 아무 것도 알지 못했다. 오히려 마을의 장로는 사막 속에는 악마가 숨어있다면서 사막을 넘어가려는 용사들을 만류했다. 도움이 될만한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하고 오히려 불길한 경고를 듣게된 용사들의 마음은 알 수 없는 불안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많은 생명이 걸려있는 자신들의 임무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결국 용사들은 재정비를 마친 후 또다시 뒤를 기약할 수 없는 모험을 떠나야 했다. 마을을 떠나 사막을 헤매기 시작한지 여러 날, 수많은 몹들과 싸웠고 다양한 위험을 만났지만 사막의 끝은 보이지 않았다. 끝없이 똑같은 광경만이 펼쳐져 있는 천형의 고문으로 이제 방향도 시간도 모두 잊어버리고 아무 생각 없이 걷기만 하던 이들 앞에 밝은 빛을 발하는 기이한 구조물이 나타났다. 난데없는 일에 일행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구조물에 다가갔고, 순간 모두는 강렬한 섬광과 함께 정신을 잃고 만다. 한참 후 눈을 떴을 때, 그들 앞에 펼쳐진 것은 기이한 빛을 띄고있는 하늘과 땅 그리고 난생처음 보는 거대한 배였다. 그곳에서 용사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위험한 악몽을 겪게 된다. 미르의 전설3-ei에서도 스토리에 등장하는 하간 제백 서호 같은 국가는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사막은 이러한 국가들로 가기 위한 통과지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후로도 새로이 늘어날 맵들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미르의 대륙이 어느 정도까지 커질 것인가를 기다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지도 모른다. ei(이아이:The evil's illusion) 의 기본 컨셉은 죽음과 환상이다. 사막이라는 이국적이고 신비적인 장소를 무대로 삼고있는 [The Evil's Illusion]에서는 그 무대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던전과 몹들이 대거 등장한다. 우선 필드에서는 밤과 낮에 따라 등장하는 몹들이 틀려진다는 설정과 또 밤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령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특수한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설정이 눈에 띈다.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다크템플러에게 기지가 쑥대밭이 되는 수모를 받아본 적이 있는 유저라면 보이지 않는 존재와 싸우는 공포가 어떠한 것인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사막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어울리는 특이하고 다양한 공격방식을 지닌 몹들과 독특한 던전들이 대거 등장하여 전투의 재미를 한층 높여주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눈요기를 시켜주는 배경들이 더욱 뛰어난 그래픽으로 표현되어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 미르의 전설 3의 시스템 사양 1. 최소사양 : Celeron 433 / Ram 128M / Direct X 호환 사운드카드 / Direct X 8.0이상모뎀 (56K 이상) / 3D 지원 그래픽카드 필수 2. 권장사양 : P3 800 / Ram 256M / Direct X 호환 사운드카드 / Direct X 8.0이상개인전용선 (ADSL, Cable 등) / 3D 지원 그래픽카드 필수'미르의 전설 3'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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