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에이코리아의 발매예정 PS2 타이틀 3종(삼국지전기)

강준석 draka78@grui.co.kr

올해 여름에 발매 예정인 코에이코리아의 PS2 타이틀 3종 중 삼국지전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삼국지전기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뒤를 잇는 새로운 삼국지로 불리고 있다. 전장에 넘치는 군사들의 활약이 기존의 전투와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한다. 화계, 낙석, 십면 매복 등의 전술이 등장하며, 장성들의 전법을 연속적으로 구사하여 적군을 무찌르면 된다. 1. 삼국지전기의 특징 - 전장에 넘치는 군사들의 활약에 초점을 맞춘, 택티컬 시뮬레이션이 PS2에 등장 - 깔끔한 폰트 - 25명의 전문 성우진들의 생생한 연기! - 코에이코리아의 한글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 2. 작품의 포인트 - 다양한 전법을 구사하여, 적군을 제압 부대를 이끄는 무장은, 각각 공격, 출병, 화공 등 특기인 전법을 지니게 된다. 전법은 단순히 적에게 피해를 주는 데만 그치지 않고, 적 부대를 날려 버리거나 끌어 들일 수도 있다. 이러한 효과를 잘 활용한다면, 하나의 전법을 걸어 적이나 아군 부대의 위치를 이동시킨 뒤, 또 다른 전법을 쓸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서, 차례 차례로 적을 격파하는 '전법 연쇄'가 가능하다. 전법 연쇄는 연속되어,발동될수록 적에게 큰 피해를 주므로, 각 전법의 특성을 잘 이용하여 구사한다면 소수의 아군으로도 적의 대군을 격파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약 30여개 종류의 전법들은 유저의 작전에 따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연쇄효과를 보여 주며,때때로 일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에는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스페셜 콤보'가 발동된다. 이처럼 차례로 전법 연쇄를 시도하여 순식간에 적의 대군을 격파하는 시스템은 유저에게, 제갈 공명이 삼국지에서 책략을 구사하여 조조의 대군을 섬멸하는 통쾌함을 직접 맛보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역사를 뛰어 넘는 드라마틱한 연출 이 작품은 유비편,조조편,손책편 3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시점에서 삼국지의 명장면들이 화려한 동영상과 함께 전개된다. 또한 유저의 결단에 따라서 이야기는 여러 갈래로 펼쳐지며, 물론 엔딩도 다양하게 변화된다. 게다가 삼국지의 팬이라면 누구나 상상했을 법한 '만약, 조조가 적벽에서 승리했다면...','여포가 좀더 오래 활약했다면...' 등의 가정도 시나리오 상에 드라마틱하게 마련되어 있다. - 전장의 사실성과 긴박감을 충실하게 재현 전투 화면에 있어서는 인물, 배경 등을 두드러지게 표현하기보다는 중후하고 사실적인 분위기를 재현하는데 비중을 두었다. 말발굽에서 피어오르는 흙먼지, 튀는 물방울 등의 인상적인 효과들은 실재 전장에서 달리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전법 연쇄가 작렬하는 순간의 박력과 통쾌함이 영화적 기법을 사용한 카메라 앵글, 절제된 화면 컷 연출을 통해 유저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효과음에 있어서도 칼과 창이 부딪치는 소리, 말발굽 소리 등이 코에이 타이틀로서는 최초로 돌비 디지털 5.1인치 채널을 통해 사실적으로 재현된다. - 승패를 좌우하는 군사의 활약 이 작품에서 군사가 전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 적의 작전을 차단하면서 국면을 일순간에 바꿔버리는 '비책',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면서 결정적인 전법 연쇄를 발동시키는 '연환' 등 오로지 군사만이 실행 가능한 명령들이 전법연쇄와 연계되어 펼쳐지면서 보다 깊이있는 전술들이 실현된다. - 무장의 등용, 타국과의 외교, 첩자의 파견 등 전략적인 요소에도 충실 - 공성전에서는 삼국지에서 낯이 익었던 발석차 등의 특수 병기도 활약코에이 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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