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로어 중국에 이어 성공적인 대만 입성

강준석 draka78@grui.co.kr

- 35% 로열티에 세금까지 부담, 최고 대우로 계약. - 8월에 대대적인 홍보 이벤트 진행 예정. 판타그램이 제작한 풀 3D 온라인게임 샤이닝로어의 대만 진출이 확정되었다. 지난 7월22일, 샤이닝로어의 전세계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판타그램인터랙티브(대표 이상윤)는 대만 퍼시픽그룹 자회사인 M-etel과 샤이닝로어에 대한 대만지역 서비스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M-etel은 국내 온라인게임 다수의 대만 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전문 업체. 이미 지난 6월 중국 본토 진출에 성공하여 오는 7월 31일부터 대대적인 오픈베타서비스에 들어가는 샤이닝로어는 대만에서도 계약 이전부터 신문, 잡지 등의 매체에 여러 차례 계약설이 나올 정도로 관계자들과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구체적인 금액 면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대만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35%를 로열티로 지급받고 발생하는 세금 20% 또한 모두 M-etel측에서 부담하는 조건이라고 판타그램 측 관계자는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대만에 진출한 국내 게임 가운데 최고의 조건이다. 판타그램이 지난 3년간 60여명의 개발인력을 동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샤이닝로어는 올해 5월에 열린 미국E3쇼에서 선보인 뒤 연일 세계 게임언론에 보도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차세대 온라인게임으로 주목받아 왔다. 판타그램은 이러한 게임의 진가가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실제 계약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다. 판타그램의 이상윤 사장은 "화려한 그래픽과 독특한 게임성을 가진 샤이닝로어의 반응이 해외에서 더욱 뜨겁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만 M-etel측은 지속적이며 대대적인 마케팅과 함께 샤이닝로어 서비스가 시작되는 8월부터는 대대적이 이벤트를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이미 진출해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들과 함께 대만시장에 국산게임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샤이닝로어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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