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고스트 바이브레이션' 9월 6일 발매.

강덕원 campus@grui.co.kr

㈜한빛소프트는 오는 9월 6일, 그 동안 발매지연으로 매니아들을 애태웠던 PS2용 3D 호러 액션 게임 "고스트 바이브레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화 '고스트 바스터즈'처럼 신나게 귀신을 사냥에 가는 이 게임은 팬저 드래군과 소닉을 개발했던 전 세가의 쟁쟁한 개발자들이 설립한 일본 아툰사(Artoon)의 최신작이다. 일본의 권위있는 공모전인 제21회 요코미조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던 카와자키씨가 직접 시나리오를 담당해 한편의 공포 미스터리 소설을 보는 듯 하며 원작의 작품성을 살리기 위해 영어 음성과 한글 자막으로 한글화되어 출시된다. 이 게임은 직업이 유령 사냥꾼이자 탐정인 주인공 조지가 여자친구 앨리시아와 함께 저주받은 저택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무시무시한 악령들로 가득찬 이 저택에 감춰진 수수께끼를 풀고 무사히 탈출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 게이머는 총 9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당 일정량의 유령을 잡지 못하면 수수께끼를 풀 수 없다. 게임의 시스템상 오직 전진만 가능하고 후퇴할 수 없어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고, 영화적인 다양한 카메라 연출로 한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무려 2백여종이나 되는 유령들을 스피어건을 발사해 잡으면 마치 낚시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는 강한 듀얼 쇼크의 손맛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고스트 바이브레이션'이라는 제목이 상징하듯 그야말로 짜릿한 "진동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것. 한빛소프트 송진호이사는 "국내에는 아직 호러물을 다룬 PS2 게임이 소개된 일이 없는데 한국이 게이머들이 진정한 공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스트 바이브레이션은 독창적이고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품성을 갖고 있어 쉽게 손을 놓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8월 28일부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선착순으로 진동헤드셋, PS2용 호라이즌 스탠드, 메모리카드 보관케이스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가격은 4만 5천원.한빛소프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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