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대주주 지분 일부예약매매

강덕원 campus@grui.co.kr

게임 종합 퍼블리셔 ㈜위자드소프트는 9월 4일, 보호예수 중인 지분 일부(18%)를 메가베이스㈜에 예약매각한다. 위자드소프트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 1,125,312주(23%) 중, 868,932주가 2003년 7월31일까지 매달 5%씩 메가베이스㈜로 주당 4,488원에 예약매각될 예정이며, 잔여지분은 내년 8월 1일부로 일괄 매각된다. 이번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예약매각은 게임개발력과 마케팅력을 보유한 위자드소프트와 메가베이스㈜의 인적 네트워크 및 노하우의 접목을 통해 위자드소프트가 향후 올라인(All-Line) 종합 게임퍼블리셔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다. 메가베이스㈜는 지난 6월에 설립된 업체로, 이용갑 대표이사는 금융계 출신 CEO로서 ㈜야후코리아에서 투자전략 담당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위자드소프트는 "증자를 통한 양사의 협력방안을 검토했지만 물량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생각돼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넘기게 됐다"면서 "전문경영 능력과 제휴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게임업계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향후 위자드소프트의 사업방향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 "이라고 말했다. 위자드소프트의 총 발행주식은 4,827,400주이며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기존 23%에서 5%로 줄어들었다.위자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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