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존망을 건 싸움은 계속된다

게임소개

'레지스탕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저항을 뜻하는 단어로 역사적으로는 파시즘 정권에 대한 저항운동을 의미하며, 좁은 뜻으로는 프랑스 국민의 독일점령군에 대한 저항운동의 이미지?

물론 맞는 말이지만 게이머라면 또 하나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입니다. 바로 PS3로 발매됐던 FPS 게임인 레지스탕스가 그 주인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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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들의 침공에 맞서는 저항군의 사투를 그린 게임으로 인기를 얻었던 PS3용 레지스탕스를 PSP에 맞게 컨버전한 게임입니다. 물론 배경은 같지만 스토리는 전혀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를 차용하고 있으니, 같은 버전의 재탕이라는 오해는 받지 않겠군요.

워낙에 고성능을 자랑하는 PS3를 기본 플랫폼으로 삼는 게임과 그대로 비교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만, PSP의 성능을 십분 발휘해서 크게 어색하지 않은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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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즐길 수 있던 레지스탕스 특유의 거대 몬스터와의 전투도 잘 재현하고 있기에 게임 자체의 느낌이 크게 이질적이지도 않죠. 아쉬운 점이라면 두 개의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는 PS3 버전과 달리 PSP의 구조적인 문제로 조작이 조금은 불편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게임의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고, 반복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인류의 존망을 건 싸움을 PSP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게임, 레지스탕스 리트리뷰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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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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