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Generals' 개발진과 기욤의 만남...

강덕원 campus@grui.co.kr

가장 한국인다운 외국인 기욤패트리가 지난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C&C Generals(이하, 제너럴)'을 플레이 해보고 본격적인 개발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진행된 제너럴의 상황을 살펴보고 평가하기 위해 EA퍼시픽을 방문했다. 지난 10월 22일 캘리포니아의 어바인에 도착한 기욤은 23일 EA퍼시픽 개발진들과 첫만남을 가진 뒤, 2일 동안 제너럴을 플레이 해왔다. EA퍼시픽 수석 개발자 하바드는 기욤패트리와 함께 테스트 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본 뒤, '기욤과 플레이를 하면서 그 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느꼈다. 물론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다. 한국 게이머가 원하는게 어떤건지 알것 같다.'며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기욤은 첫 플레이에서부터 프로게이머다운 자질을 나타냈다. 그 동안 미국이나 다른 나라 게이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화려한 플레이 모습을 선보였고, 그 모습을 본 스튜디오 개발진들도 놀라워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기욤은 자신의 3번째 플레이부터 EA퍼시픽 스튜디오의 개발진을 비롯한 테스터까지 모든 사람들과의 플레이에서 승리를 했으며, 개발진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어떤 점들이 수정되어야 하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등에 대해 토론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 웹사이트와 인터뷰를 가지면서 게이머로써 느끼는 제너럴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기욤은 유닛들의 반응 속도 및 즉각적인 행동이나 유닛 밸런스에 대해 더욱 신경을 써서 보완해줄것을 요청했으며, 유닛들의 죽는 속도나 건물의 파괴되는 속도까지 감지해냈고, 마우스의 디테일한 스크롤까지 잡아내 게임을 보는 탁월한 눈을 갖고 있음을 자랑했다. 그리고, 게임안의 안개 현상, 한번 지나간 곳이라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없어지는 등의 효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그래픽의 뛰어남에 대해서 매우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욤패트리는 '멀티플레이 베타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만들어진 게임인 것을 알수 있다'며, '벌써부터 기대된다. 빨리멀티플레이 테스터가 시작되면 좋겠다'고 말해 제너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EA퍼시픽 개발진들은 앞으로 진행될 멀티플레이어 한국 테스터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며, 기욤과도 지속적인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C&C Generals (제너럴)은 2003년 2월 11일에 발매될 예정이다.EA 코리아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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