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교섭게임

게임소개
1998년 개봉됐던 영화, '네고시에이터'를 기억하십니까?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경찰서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경찰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는 누명을 쓴 주인공 사무엘 잭슨과 그와의 협상을 위해 다른 경찰서에서 온 케빈 스페이시 간의 다양한 교섭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PSP용 어드벤처 게임 '총성과 다이아몬드' 또한 위의 영화와 마찬가지로 협상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근미래의 도쿄에서 흉악범죄를 줄이기 위해 경시청 특수수사반이 미국에서 교섭술을 배운 전직 형사인 오니즈카 요이치를 민간 수사원으로 합류시킨다는 스토리와 함께 시작되는 이 게임에서 게이머는 오니즈카 요이치가 돼 범인들과 1:1의 교섭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이 게임임의 소개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제절초' '카마이타치의 밤' '마치' 등의 게임을 제작했던 아사노 카즈야氏가 연출 및 시나리오 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으로, 위의 게임들을 즐겨보셨던 분들이라면 이 게임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것은 눈치 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게임의 목적은 범인의 체포가 목적이 아니라 교섭의 성공으로, 제한된 정보를 최대한 수집해 상대방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함과 동시에 틈을 발견해 비집고 들어가 이쪽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게다가 교섭 중의 대화는 리얼타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텍스트 어드벤처에서는 느끼기 힘든 긴장감도 느껴집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또한, 내용의 이해가 게임의 재미를 좌우하는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이다 보니 한글화에 대해서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는데, '총성과 다이아몬드'의 한글화의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대화는 물론 게임에서는 대충 넘어가기 쉬운 비속어 같은 부분도 대사의 뉘앙스를 해치지 않게 잘 옮겨져 있기 때문에, 마치 PS2 초기의 한글화된 게임을 다시 만나는 듯한 기분도 들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용과같이' 시리즈나 '무한회랑' '시부야' 등 다수의 인기 게임 음악을 제작했던 전문 제작업체 노이지크록에서 작곡한 음악들 역시 이 게임을 즐기면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총성과 다이아몬드'는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의 유명 개발자가 선보이는 독특한 긴장감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완벽한 한글화가 합쳐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패키지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패키지 앞면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패키지 내부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디스크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매뉴얼 내부 1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매뉴얼 내부 2

---|---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