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오늘부터 게임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게임시간 쿼터제 실시.

강덕원 campus@grui.co.kr

㈜엔씨소프트는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만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게임시간 쿼터제를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게임시간 쿼터제는 청소년 보호와 게이머의 즐길 권리 보장을 위해 엔씨소프트가 전개하고 있는 '리니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게임시간 쿼터제는 주당 적절한 게임시간을 설정해놓으면 그 시간 이상으로는 게임을 할 수 없도록 접속이 차단되는 시스템으로 리니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부모가 자녀의 게임 이용시간을 웹으로 볼 수 있는 게임이용시간 조회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게임 이용에 대해 체계적인 지도가 가능하게 됐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오랜 시간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대응 방법이 없어 고민해왔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덜고 청소년들이 좀 더 건강하게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학부모들과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28일 '리니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템 획득을 목표로 한 무분별한 PK 가능성 을 봉쇄하는 한편, 지나친 게임 과몰입을 방지하기 위한 이용시간 고지기능을 추가하고 불량사용자 신고기능 강화해 건전한 게임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있다. 또한, 온라인게임의 사회적 우려에 대해 업계/시민단체와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해나감으로써 자녀들이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에 대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의 역기능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면서 진정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을 고안, 업계 표준으로 만들어감으로써 온라인게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리니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진행상황 10월30일(수)부터 기 시행 - PvP(Player vs. Player) 전투시 아이템 취득 불가: 원천적으로 아이템 획득을 목표로 한 무분별한 PK의 가능성을 봉쇄. - 과사용 방지를 위한 게임시간 고지: 게임 창에 접속 이후 이용 시간을 매시간 고지함으로써 이용자가 스스로 게임 이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 - 불량 사용자에 대한 제재 기능 강화: 채팅을 기록할 수 있는 기술적, 인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성실과 정직의 가치관이 게임 내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 - 정보문화센터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 지원: 리니지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나아가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자녀들에게 문제가 발생한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언제든지 무료 상담이 가능하도록 함. 금일부터 시행 - 게임 이용시간 쿼터제 도입: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적절한 게임시간을 의논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온라인게임이 자녀들의 일상을 장악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게임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 - 게임 접속시간 내역 조회: 학부모가 자녀의 게임이용시간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부모가 자녀의 게임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함.NC 소프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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