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불량이용자 신고센터’ 운영

강덕원 campus@grui.co.kr

㈜엔씨소프트는 선의의 게이머를 보호하고 게이머들의 정당한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월2일부터 '불량이용자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청소년 보호를 전제로한 게이머의 즐길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10월28일부터 '리니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불량이용자 신고센터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불량이용자 신고센터는 리니지 게이머들의 행동과 채팅에 대한 데이터를 보관하였다가 게이머간의 문제 발생시 이를 근거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사이버 법정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위한 운영장치로 '리니지 서비스 이용자 동의서'에 고객 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채팅내용을 저장하고 수사에 필요할 경우 정보의 열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조항을 추가하여 다수의 건전한 이용자를 불량 이용자로부터 적극 보호하는 '온라인게임문화의 제도적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엔씨소프트는 모든 채팅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스토리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술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최근 개최된 리니지 팬사이트 포럼에서 도출된 고객여론을 최종 수렴하여 시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불량이용자 신고센터 외에도 이용요금, 계정도용, 계정복구 등 고객들의 요구에 대해 온/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문의는 전국 국번없이 1566-6600으로 하면 된다.엔씨소프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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