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원시전 2 : 더 랭커', 아이템 구걸 움직임 확산.

강덕원 campus@grui.co.kr

지난 22일 출시된,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의 실시간 전략게임 '쥬라기원시전2:더랭커(이하 더랭커)'유저들 사이에서 아이템 구걸(일명 앵벌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퓨전RTS 게임을 표방한 '더랭커'의 '아바타(Avatar) 모드'때문. 더랭커에서는 실제로 아바타 모드 게임을 선택하면, 사전에 지정한 자신만의 아바타 유닛을 멀티플레이 게임 상에 불러낼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 이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는 전용 아이템이 존재하며 게임머니로 구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른 게이머에게 줄 수도 있다. 더랭커의 공식 서버인 위자드넷(이하 위넷) 상에서 펼쳐지는 대전 중, 아바타 모드를 선택하는 비율이 30%를 넘어서면서 자신의 아바타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가장 인기가 있는 아이템 중, '산삼'이라는 아이템은 아바타의 레벨을 2 올려주고, 체력을 한번에 회복시켜주는 효력이 있으며, 방어아이템 중 최고의 아이템으로 알려진 '거북갑옷'은 가장 희귀한 아이템으로, 아바타의 방어력을 30배 증가시켜 준다. 이들 아이템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없어, 오로지 사냥을 통해서만 무작위로 얻을 수 있는 희귀아이템이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마디로 온라인 게임의 전유물이었던 아이템 시스템이 실시간 전략게임에 도입되고 있는 것이다. 위자드소프트 권기성 마케팅팀장은 "현재 구현된 아이템 수는 싱글 아이템을 포함해 총 111개"라며, "향후 패치를 통해 아이템 수를 배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더랭커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