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게임 퍼블리싱 전문사 ‘GV온라인’ 설립

강덕원 campus@grui.co.kr

㈜그라비티는 16일 게임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퍼블리싱 전문사를 설립, 차후 그라비티에서 개발하는 모든 온라인 게임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한 각종 게임들을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의 자회사이며 게임 퍼블리싱 전문사인 GV온라인은 각종 게임의 유통 및 서비스를 맡게 되는데, 단순 서비스 이외에도 게임 퍼블리싱, 개발사 인큐베이팅, 모바일컨텐츠 사업, 캐릭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토탈 엔터테인먼트사로 변모할 계획이며 상장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의 그라비티는, 앞으로 게임전문 개발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GV온라인 설립에 대해 그라비티의 정휘영 대표는 "GV온라인은 기존 그라비티의 개발사적 역할에서 탈피해 각종 사업의 다각화와 해외진출을 위해 설립되는 것으로, 더욱 발전적인 사업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그라비티는 개발만을 전담하고 별도의 법인체인 'GV온라인'이 서비스를 맡게 되어 업무의 분리를 통해 보다 전문화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펼쳐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V온라인은 에프투 시스템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에프투시스템에서 제작된 모든 온라인 게임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2003년 상반기부터 에프투 시스템이 개발한 '드래곤 슬레이어' '엔터 프레이즈 미션'과, 현재 개발중인 각종 캐주얼 온라인 게임들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그라비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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