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게임 카페를 평정한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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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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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속 (내피가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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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배우고 손쉽게 즐기는 보드게임으로 국내에서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는 보드게임 젠가입니다. 뒤늦게 살펴보려니 조금 어색하기도 한데요. 일단 표면이 부드러운 직사각형 나무가 눈길을 끄는 게임인 것은 보드게임방에 가보신 분이라면 당연히 아실 것 같습니다.

직사각형의 나무 조각을 가로로 세줄, 세로로 세줄씩 엇갈리게 위로 쌓아 높은 기둥을 만들고 게이머가 뽑아낸 나무를 위로 쌓아 올리며 균형감각과 섬세한 손놀림이 요구되는 게임. 게임 속 들추기를 하려고 사진을 찍는 가운데에서도 여기저기서 몰려 게임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익숙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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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가를 플레이하는 모습


일단 이 게임은 손에 닿는 만큼 나무의 재질은 부들부들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도록 잘 마무리 돼있으며 종이 케이스 내에는 직사각형으로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피 개념의 종이판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걸 뭐 설명할 것이 있을까?" 싶었지만 알게모 르게 불편했던 점을 이번 게임 속 들추기를 통해 확실히 알아내고야 말았습니다. 나무조각을 잘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종이판이 옥의 티로, 게임을 몇 번 진행하다보면 이미 휘어져 있는 종이판이 정확하게 직사각형의 탑을 만들기에는 너무 약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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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위에 차곡 차곡 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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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저 버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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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포켓볼의 당구공을 모아놓는 삼각형 형태의 틀이 종이로 이뤄져 있다면?'하는 느낌과 같을 것입니다. 물론 이건 약간의 비약일 수도 있겠으나 나무의 분실염려는 사용자의 책임이라고 해도 정갈하게 정리할 수 있는 도구가 약하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방금 말한 옥의 티는 게임의 재미에 비하면 아주 작은 부분일 수 있을 정도이니 아마 즐기시는데 불편함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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