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제왕 두개의 탑', 절대반지 주인공 탄생.

강덕원 campus@grui.co.kr

내년에 발매되는 EA의 모든 PS2 게임을 갖을 수 있는 EA게임 절대지배자가 탄생했다. 지난 11월 15일 발매된 EA 코리아의 PS2용 게임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5만 카피 중 단 1개에만 숨겨져 있던 절대반지가 주인을 찾은 것. 당초 EA 코리아는 이 반지를 찾는 고객에게 자사의 2003년도에 발매되는 모든 PS2 타이틀을 선사키로 하고 이벤트를 벌였었다. 올해 15종의 PS2 타이틀을 발매한 EA 코리아는 내년에는 대폭 증가한 30종 내외의 게임을 출시할 전망이어서, 그 행운의 주인공 탄생에 한층 눈길이 쏠렸다. 그러나, 4만장의 판매량을 넘어서도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아 한때 그 행방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했다. 절대반지의 주인공은 지난 주 수요일(18일) 대전에서 나왔다. 최두하(19 대학생) 외 2인이 공동 당첨자로, 모두 함께 가서 골랐다는 것이 그 이유. 이들이 제품을 구입한 과정 역시 선택 받은 자의 운명이었다. 당초 단골 가게에서 구입하려 했으나, 때마침 문을 닫아 처음 가는 게임샵으로 향했고, 게다가 그 가게에서 딱 하나 남은 물건을 손아귀에 쥔 것. 최두하 씨는 '반지가 들어있어 무척 놀랬다. 이런 이벤트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우리가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 내년에도 행운이 이어질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히고, 내년도에 가장 받고 싶은 게임은 뭐냐고 묻자 서슴지 않고 이 게임의 후편 '왕의 귀환'이라 말해, 반지의 제왕에 푹 빠져있음을 토로했다.EA코리아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