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 130만불 규모 해외판권 계약.

강덕원 campus@grui.co.kr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의 손노리는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 '카툰레이서', '몬스터꾸루꾸루' 등 총3종에 대해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대만의 감마니아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130만달러(한화 약 15억원) 규모의 아시아서비스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손노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30만 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매출의 25%에 달하는 별도의 로열티 수익을 올릴 전망이며, 이로써 손노리의 온라인 게임은 대만,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 확장 서비스되는 등 아시아권을 발판으로 유럽 및 북미권에 수출 활로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트릭스터'는 손노리가 수년간 체계화된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결과물로, 중국어, 일본어 버전 등의 각 나라권의 클라이언트 버전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노리의 이원술 제작대표는 "'트릭스터'는 SD풍의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배경이 결합된 따뜻한 분위기의 온라인 게임이다. 하드코어한 MMORPG에 비해 누구나 손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저변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손노리는 그 동안 여러 해외 퍼블리셔의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리니지' 서비스를 통해 대만 온라인게임시장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아온 '감마니아'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글로벌 퍼블리셔의 역랑을 높이 평가해 최종 파트너로 선택했다.손노리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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