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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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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눈앞에 두고..
언제나 시작될까? 과연 시작되기는 하는 걸까? 이런 생각으로 지난 4년을 기다려온 지금 2002 한일 월드컵이 드디어 우리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도 월드컵 개막까지는 한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달이 넘는 시간이 남아 있고, 이 긴 시간을 어떻게 기다릴 수가 있을까 하며 괴로워하는 많은 게이머들이 있을거라 여겨지는데, 이런 게이머들에게 남들보단 조금은 빠르게 월드컵 기분을 느낄 수가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니 오늘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에 출시된 2002 피파 월드컵은 EA 피파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지난 98 프랑스 월드컵 때에도 선을 보였던 월드컵 기념 작품(?)의 하나이다. 이름에서도 풍기듯 게임의 모든 배경은 2002 한일 월드컵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유일한 월드컵 공인 축구 게임으로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스타 플레이어 시스템..
'2002 피파 월드컵'은 '피파 2002'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피파 2002'와 유사한 부분들이 많지만 세부적으론 상당부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차이를 꼽으라면 단연 스타 플레이어 시스템을 꼽을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이 시스템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타들. 즉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다른 선수와는 다른 모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습을 보여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구체적으론 슈팅 기량이 뛰어난 선수는 슛을 할 때 일명 불꽃슛이 나가고, 패스가 좋은 선수나 달리기가 좋은 선수들은 패스시나 달리기 시 잔상이 생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설에서도 다른 선수와는 다른 설명을 해준다.( 스타 플레이어의 구별은 머리 위에 있는 별표로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전작이 기량의 차이를 느끼기가 힘들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인지 게임 내에서 스타 플레이어와 그렇지 않은 선수들간에 상당한 기량 차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다른 선수보단 잘한다라는 수준에서 밸런스가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우려했던 것처럼 황당하거나 축구 같지 않은 축구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참고로 스타 플레이어는 각 나라마다 숫자가 틀린데 우리나라의 경우 황선홍 선수가 유일한 스타 플레이어이지만 영국은 5명이나 된다. 일본의 경우는 알려진 바로는 스타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건 선발 명단에 H,나카타가 빠져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다. 다시 말해 일본도 H.나카타라는 스타플레이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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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의 불꽃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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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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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스타플레이어가 있다.

역대 최고라 할 수 있는 사실적인 움직임
'스타 플레이어 시스템'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달라진 점이긴 하지만 필자의 경우 이번 2002 피파 월드컵의 최고 성과는 바로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사실적인 움직임이라 말하고 싶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거의 모든 동작들을 이번 작품에서 표현했다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슈팅시 나오는 동작 표현이나 각종 트래핑( 가슴, 어깨, 무릎, 뒷발(?) 등 )동작, 또한 공중볼을 다툴 경우의 모습이나 태클시의 모습이 정말 놀라운 수준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헤딩시에는 탄력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 시합 중에는 유니폼을 잡고 늘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덕분에 2002 피파 월드컵은 직접 플레이를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시뮬레이트 시합을 돌려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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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볼 트래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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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뒤꿈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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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좀 잡지마..

그래픽의 발전이 놀랍다.
매번 피파 시리즈가 발매될 때마다 하는 소리가 그래픽의 향상이긴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그래픽이 완성단계에 도달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구장들의 표현이 실제 경기장을 기반으로 멋들어지게 표현이 되어 있으며 경기 시작시에도 지금까지의 밋밋한 화면이 아닌 월드컵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선수들의 표현에 있어서도 '정말 닮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표현이 되어 있으며 유니폼하나부터 시작하여 피버노바의 표현까지 정말 감탄만을 하게 만든다. 또한 카메라 앵글 변경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화면이 전환되기 때문에 필요시마다 카메라를 마음껏 변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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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다운 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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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표현력.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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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표현이 세밀하다.

리플레이가 환상적이다.
그래픽의 발전과 함께 2002 피파 월드컵이 이루어낸 가장 큰 성과가 바로 리플레이이다. 지금까지의 리플레이는 단지 골을 넣은 후 별로 보고 싶지 않은 화면을 보여주는 수준에서 끝이 났지만 이번 작품은 다르다. 멋진 리플레이 장면을 보기 위해서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할 정도로 리플레이의 수준이 대단하다.( 특히 뒤에서 잡는 화면은 예술 그 자체이다. )또한 리플레이가 골을 넣은 후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중요 장면마다 선수들의 아쉬워 하는 표정과 함께 보여지기 때문에 '축구 중계를 보는 듯하다.'라는 말이 결로 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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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중볼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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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리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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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킥. 이건 예술이다.

웅장한 사운드..
오프닝 장면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사운드를 보여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번 작품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바탕으로 각 시합마다 웅장한 배경음악을 들려준다. 흡사 전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쟁터에 나가기전 들리는 음악처럼 비장함까지 전해주는 음악은 월드컵이란 주제로 잘 맞아떨어져 상당히 칭찬할 만하다. 해설은 '피파 2002'와 같은 전용준 캐스터와 강신우 감독이 맡고 있는데 경기장이나 개최 도시의 설명, 또 출전국의 역대 월드컵 성적이나 선수의 신상에 관해 해설해 주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사람이 같기 때문인지 전편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좀 아쉽다. 이외에도 뭐라고 하는지 정확히 알아듣기는 힘들어도 장내 안내방송을 게임 중에 들을 수 있는데 안내방송은 우리나라는 우리말로 일본은 일본어로 나와 사실감을 높이고 있다.

보너스 자료가 즐거움을 준다.
2002 피파 월드컵에는 보너스자료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동영상으로 월드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가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동영상의 내용은 열정, 공동개최, 서포터, 스타일, 시즌 프리뷰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화면이 작은게 아쉽긴 하지만 EA가 단순한 월드컵 특수를 노려 게임을 만든 것은 아니라는 느낌을 가지게 해주기에는 충분하다. 이 외에도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보너스는 아니지만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면 올스타 팀을 친선 경기에서 선택할 수가 있게 된다.( 한국으로 우승하면 아시아 올스타가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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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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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올스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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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팀의 맴버..

난이도가 늘었다.
피파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3단계의 난이도를 지원해 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초보자 모드'가 추가되어 총 4단계의 난이도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난이도 차이가 상당한 편이며 데모버전보다는 조금은 쉬어진 듯 하지만 전편에 비하면 꽤나 난이도 상승이 이루어졌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준다. 또한 다양해진 난이도 만큼이나 인상적인 난이도 권고 모드가 삽입되어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컴퓨터가 추천해 준다. )이 외에도 전편과는 다르게 월드컵 본선 중에는 재시합을 할 수 없고 경기를 종료하면 무조건 2:0으로 패배하게 되어 있어 경기를 조금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재미로 보는 월드컵..
많은 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월드컵 본선 결과를 시뮬레이트 해보았을거라 생각을 하는데 필자가 기본 세팅으로 시뮬레이트를 5번 정도 돌려본 결과 3번 정도는 16강에 1번은 8강까지 올라가는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차두리와 황선홍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런 모습들이 게임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펼쳐지길 바랄 뿐이다.( 옆의 사진은 계속적으로 시뮬레이트를 시도해 한국이 우승한 사진이다.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시뮬레이트를 계속 돌리니 가능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본적으로 이번 작품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뭐라고 하고 싶은 부분들은 없지만 전편과 마찬가지로 해설에서 우리나라만을 위한 해설이 없다거나( 우리나라라고는 하는데 골을 넣어도, 또 먹어도 다른 나라의 해설과 똑같다. )시뮬레이트시 선수의 이름이 표시가 안된다거나, 심한 경우 시뮬레이트시 불꽃슛이 보이기도 해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다. 마지막으론 본선 진출을 하지 못한 나라들을 선택할 수 있긴 한데 축구 강국 중 하나인 네덜란드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 여겨진다.

축구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이번 작품은 불꽃슛같은 조금은 과장된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PC 게임에서 선보인 어떤 축구보다도 사실적인 움직임과 그래픽으로 축구 게임의 수준을 한단계 올려 놓았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피파가 아케이드적 요소가 강하다는 말을 들을 만한 부분들이 보이긴 하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 축구에서만큼은 이런 아케이드적 요소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여겨진다. 아니 단점이라기 보다는 이제는 피파 하면 떠오르는 피파 만의 느낌이라고 말을 하는게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번 작품은 게임을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우려먹기일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던 필자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준 훌륭한 작품이란 말을 끝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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