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원시전 2 : 더랭커', 유저 주최 게임대회 증가 추세.

강덕원 campus@grui.co.kr

위자드소프트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쥬라기원시전2 : 더랭커(이하 더랭커)' 관련 게임대회가 게임을 하는 유저 주최로 열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18일은 'LEO길드'의 '악마'라는 아이디를 쓰는 유저가 온라인상으로 작은 게임대회를 개최해 상금 및 상품을 전달했으며, 오는 25일에는 'P.R.K(Plus theRanker) 길드' 주최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 유저는 자신들이 주최하는 대회에 신청자가 많이 몰려, "공식 주말대회 진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운영자의 이해(?)를 구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더랭커만의 독특한 '아바타 시스템' 때문으로 분석이 되는데, 비록 대회주최자가 상금을 현금으로 주기에 어려운 학생신분일지라도, 아바타 모드를 위해 존재하는 게임머니 '젬'을 상금으로 걸거나, 아바타용 무기, 방어구, 소모성 아이템들을 상품으로 내걸 수 있기 때문이다. 위자드소프트 권기성 마케팅팀장은 "유저가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라며, "유저들의 자체적인 움직임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어 가갔다"고 말했다.쥬라기원시전 2 : 더랭커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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