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헤일로' 등 타이틀 5종 동시 출시.

강덕원 campus@grui.co.kr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게임기 Xbox가 타이틀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말 Xbox 게임 타이틀 5개를 추가로 국내에 출시함으로서 게임기 출시 한달 만에 타이틀이 20개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발표되는 타이틀은 Xbox용 타이틀 중 최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헤일로(Halo)"를 비롯해 자동차 경주 게임 "랠리 스포트 챌린지(Rallisport Challenge)", 해상 전투액션 게임 "블러드웨이크(Bloodwake)", 코믹 캐릭터 액션 게임 "웩트(Whacked)", 비행 레이싱 슈팅 게임인 "퀀텀레드시프트(Quantumredshift)"의 5종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게임 중 가장 주목받는 게임은 20여명의 성우가 더빙 작업에 참여, 완벽한 한글화를 시도한 "헤일로"이다. 외계 종족과의 전쟁을 기본 줄거리로 하는 "헤일로"는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과 다양한 무기, 전투액션 등 스케일이 큰 게임으로 최대 16명이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랠리스포트 챌린지"는 PC 게임을 Xbox용으로 컨버전해 선보이는 게임으로, 27대의 랠리 전문 자동차와 전세계 48개의 랠리 전문 트랙이 등장한다. "블러드웨이크"는 중화기를 장착한 보트를 조종해 전투를 하는 게임으로, 10개의 보트와 26개 이상의 미션을 제공한다. "웩트"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쇼 형식으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며, "퀀텀레드쉬프트"는 초음속 비행 전투 레이싱 게임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일반유통사업부 서영준 이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타이틀은 Xbox플랫폼의 특징을 매우 잘 구현한 데다가, 스토리라인도 기존과 획기적으로 달라져서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이로써 Xbox 국내 출시 한 달만에 20여 개의 타이틀을 제공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타이틀 출시에 더욱 가속도를 높여 국내 게이머들이 다양한 타이틀을 통해 Xbox의 뛰어난 성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5개 타이틀은 모두 Xbox 국내 유통을 전담하는 세중게임박스를 통해 유통되며,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52,000원이다.Xbox 한국 공식 웹사이트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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