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시리어스 샘 2', X박스용 출시 앞두고 인기 몰이 중.

강덕원 campus@grui.co.kr

비스코가 출시한 '시리어스 샘 2'가 X박스용 출시를 앞두고 다시 한번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작년 4월에 출시된 1인칭 액션 게임 '시리어스 샘 2'는 상반기중 X박스용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여러 경로를 통해 퍼지고 있는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성질 급한' 게이머들이 현재 판매중인 PC게임을 찾아나선 것이다. 비스코에 따르면 PC게임 판매량은 지난 일주일간 도매상에서 재주문이 들어온 물량만 5천장이 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모 게임방송을 통해 X박스용 '시리어스 샘2'의 게임 화면이 방영된 뒤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비스코측 관계자는 "구입한 게이머들이 `탁 트인 초원에서 쏘고 달리는 시원한 화면에 매료됐다'는 반응이 많다"며 "X박스 덕에 공짜로 광고를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시리어스 샘 2'는 현재 PC용의 가격이 2만 4천원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로 X박스용 게임의 가격에 비해 월등히 싸다. 비스코의 최진규 영업팀장은 "X박스보다 PC가 많이 보급되어 있다고 해서 PC용 게임이 많이 팔리는 건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시리어스 샘'의 경우엔 PC용도 비디오게임만큼 그래픽이나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플랫폼에 관계 없이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시리어스 샘 2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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