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공모전 ‘오지콘테스트’에 초등학생 참여 두드러져..

강덕원 campus@grui.co.kr

㈜한빛 소프트가 개최하는 게임 공모전 '오지 콘테스트'에 초등학생과 중고생을 중심으로 한 저 연령대의 참여와 관심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지 콘테스트는 일반 광고공모전과 달리 광고 공모전은 물론 게임 시나리오, 패러디 부문, 팬아드 등 다양한 참여분야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중에서도 초등학생 및 중고생의 참여가 집중된 분야는 바로 게임 시나리오와 인터넷 광고, 팬아트 부문 이다. 대개 광고공모전은 광고동아리나 신문방송 전공 대학생 및 현업 종사자들의 참여가 일반적인데 반해, 오지 콘테스트의 경우 초등학생, 중고생들의 참여 문의가 빗발쳐 담당자들이 몹시 분주해진 표정이다. 이미 게임 스토리컷 분야에 출품한 한 게이머는 이번 오지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평소 게임을 좋아했는데 이번 오지 콘테스트에서 말로만 들었던 게임 전시회인 E3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상으로 준다고 해서 참여해보려고 한다"고 대답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는 게임 산업 자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렇듯 게임공모전에 초등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진 배경에는 초등학생들이 다룰 수 있는 디자인 스킬들이 대중화되고 컴퓨터 관련 지식 수준이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다. 초등 학생들도 배너 광고 제작이 가능한 gif 애니메이션이나 이미지 레디 등의 툴을 다룰 수 있으며, 일부는 플래시 같은 고급 프로그램을 다루기도 해 초등 학생들의 인터넷 광고 부문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기대된다. 한빛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가정내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초등학생을 비롯,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이 게임 공모전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며, "이러한 공모전들이 게임의 저변을 확대하고 온라인 게임에 대한 관심을 다각도로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게임문화를 이끌게 된다"고 덧붙였다. 초등 학생들 출품작의 경우 광고 공모전에 참여해본 경험이 없어 형식적인 면에서는 미흡하지만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벌써부터 초등 학생들의 반란이 기대된다. '위드' '서프' 와 함께하는 2003 OG 콘테스트 한빛 소프트 게임인 '위드'와 '서바이벌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 공모 대상 (1) 광고 부문 : '위드', '서프' 중 택 1 하여 TV(스토리보드 ), 신문/잡지(인화지), 인터넷(배너) 광고 아이디어 출품 (2) 게임 부문 : '위드', '서프' 중 택 1 하여 패러디게임소설, 스크린 샷을 이용한 이야기 (4컷 스크린샷), 팬아트 출품 (3) 게임 시나리오 : 새로운 게임 시나리오 출품 공모 일정 - 응모 기간 : 2003년 1월 20일 ~ 3월 10일(금) 18:00시 - 당선작 발표일 : 2003년 3월 17일(월)오지 콘테스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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