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03년 사업 계획 발표.

강덕원 campus@grui.co.kr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일정을 총망라한 200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 외에 다양한 게임을 상용서비스하며, RPG(Role Playing Game) 외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상용서비스 중인 리니지 외에 에버퀘스트와 샤이닝로어는 상반기에 리니지II는 하반기에 상용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한 엑사크(eXarch)와 시티오브히어로(City of Heroes)는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상용서비스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엑사크는 미국 게임개발사 렐름 인터렉티브가 지난 2000년 11월부터 개발해 온 SF 배경의 3D 온라인게임으로 작년 7월 엔씨소프트가 전세계에 퍼블리싱하기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한, 리니지 3D버전 개발 프로젝트로 알려진 리니지 포에버는 '아이온(Aion)'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개발된다. 아이온은 리니지, 리니지II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기 야심작으로, 게임공간 내에 접속된 게이머들간의 접촉과 갈등을 근간으로 하는 기존의 온라인게임과는 달리 게이머와 게임 속 환경의 대립을 중심으로 사이버월드에 대한 환경 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게임팅은 독특한 독립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시켜 보드게임포털의 성격을 넘어 개성 있는 게임 사이트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게임 서비스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1,8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엔씨소프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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