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사용자 급증으로 서버 추가.

강덕원 campus@grui.co.kr

3D 온라인게임 '뮤'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은 최근 급증하는 유저수 증가로 인한 서버 폭주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유저수가 가장 많은 4개의 서버군에 종서버를 하나씩 추가했다고 밝혔다. 뮤는 지난 1월 중 열번째 서버군 추가에 이어 각 서버당 가수용자폭을 확장하는 조치를 하고는 있지만, 새롭게 서버를 추가하는 방식 외에는 급증하는 게이머들을 모두 수용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실례로 뮤 게이머가 가장 많이 게임을 즐기는 오후 8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주말을 비롯한 평일에도 1서버군 (마야서버)에서 4서버군(카라서버)까지의 모든 종서버가 게이머들로 꽉 차 더 이상 접속이 불가능한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다. ㈜웹젠의 한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항상 감사드리며, 게임 접속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종서버 추가와 3월중에 대규모의 서버군이 추가될 예정이며, 근래에 게임을 시작하는 게이머들의 경우는 게이머들이 많은 1서버군(마야서버)에서4서버군(카라서버)보다는 새롭게 오픈한 신서버에 캐릭터를 키우면 게임 접속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혔다. 뮤가 이렇듯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12월말 새롭게 선보인 뮤의 일곱번째 월드 '죽음의 사막-타르칸'의 패치와 더불어 첫번째 퀘스트 '악마의 광장-데빌스퀘어'가 패치되면서 게임의 재미 요소가 대폭 추가된 것과 다양한 이벤트에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뮤는 올 겨울 방학 동안에 신규 유저가 무려 7만명이 증가하였고, 동시접속자 수도 5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뮤의 전체 회원수의 85%가 만 18세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타 게임에 비해 유료화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매출에도 상당한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뮤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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