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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해진 악마 디아블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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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풍이다..
디아블로 2의 인기가 식지 않은 현 시점에서 확장팩 - 파괴의 군주가 발매되었다. 초도 물량은 그야말로 순식간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에 동이 났고 현재는 100만 카피 판매가 눈앞에 있다고 한다. 다른 게임들이 단 몇 만장을 판매하지 못해 고전하는 현재 디아블로는 어떠한 이유로 이리도 많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는지.. 과연 그만한 가치는 있는 것인지...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이 게임에 빠져 더 좋은 아이템을 또는 레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수가 셀 수도 없으며 그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소서리스의 득세..
파괴의 군주는 디아블로2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부가적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게임플레이시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변경 점들 중 디아블로2의 캐릭터 구조를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은 바로 캐릭터 밸런스의 조절이다. 지금 베틀넷을 들어가보면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일들이 벌어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지고 있으니 참 엄청난 변화라 할 수 있다. 이 변화는 다름 아닌 소서의 범람이다. 예전에는 바바리안이 넘쳐났으나 현재는 소서가 넘쳐난다. 소서가 8명씩 있는 방을 만나는 것도 전혀 어렵지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캐릭터들은 약화가 되었으나 소서만 강화가 되어 많은 게이머들이 소서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 필자 개인적으론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키우는게 바람직하다 보는데 전에도 그렇고 현재도 너무 강하다는 캐릭터로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문제다..하지만 이런 필자도 소서리스를 플레이한다. ( 전 예전부터 소서만 플레이했었어요....^^) 물론 이는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블리자드의 책임이 가장 크다. ) 하지만 이는 다음 패치에서는 분명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며 현재의 밸런스는 블리자드에서 의도했던 캐릭터들의 협력플레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어 디아블로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존 캐릭터들의 밸런스 조절..
바바리안은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상당히 약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휠윈드가 약화되었으며 적들이 강해져 라이프, 마나 스틸이 원활하지 못함은 물론 물리공격에 내성을 가진 몬스터들이 많아지고 무기 수리비가 증가되어 무기가 가장 잘 망가지기 쉬운 바바리안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팔라딘 역시 많이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해머딘이 무용지물이 되면서 다수를 상대하는 스킬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아마존은 바바리안 만큼이나 그 위력을 떨쳤던 캐릭터이지만 현재는 플레이 하는 사람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그 위력이 많이 약해졌다. 물리공격에 내성을 가진 몬스터가 증가되어 활을 맞아도 죽지 않는 캐릭터가 생겼으며 멀티샷의 데미지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네크로맨서도 전작에 비해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블골+아메의 전략이 약화되고 리바이브의 체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소서리스는 정말 엄청나게 강해졌는데 어찌 보면 지나칠 정도다. 각종 마법 데미지가 상승했고 ( 파이어월은 초당 10000까지도 가능하다. ) 캐스팅 딜레이로 인해 마나를 절약할 수 있게 되어, 스킬이나 스탯 투자에 여유가 생겼다. 게다가 엑트 5는 소서리스에게 최고의 사냥터를 제공해 주게 되었기 때문에 소서리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추가된 2명의 캐릭터
드루이드 - 드루이드는 자연과 동화되어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펼친다.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기도 하고 동물,식물 등을 소환하기도 하며 자신이 늑대나 곰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 플레이하다 보면 왠지 모르게 네크로맨서와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어쌔신- 어쎄신은 마법사들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결사단이다. 이들은 엄청난 스피드와 다양한 암살 기술을 사용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소서리스보다는 어떤 면에서는 조작하기가 더 어려운 캐릭터라 할 수 있다. ( 어쎄신은 일본 닌자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블리자드도 일본에게.... )
확장팩에선 이렇게 2명의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하지만 그 인기는 생각보단 높지 않은거 같다. 확장팩 발매 2~3일간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는 소서리스에 밀려 그 인기가 조금은 시들해진 상태이다. 하지만 캐릭터 밸런스가 조정되면 인기상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난 아이템을 수집할거야..아이템을...
디아블로2의 인기는 아이템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블리자드는 확장팩에 전작의 아이템은 물론 수백종의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시켰다. 이들 아이템은 전작의 국 아이템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많아 국시리즈의 인기는 시들해진 상태이다. 기본적인 아이템 변화로는 세트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아이템의 강화와 ( 세트 아이템 중에는 한국게이머들을 위해 천인의 형제, 환인이라는 아이템도 있다. ) 수리되지 않는 아이템의 등장, 크래프티드 아이템, 참, 룬의 등장과 소켓기능 강화등을 들 수 있다. 세트 아이템은 두 개만 모아도 부가적인 능력이 부여되면 풀로 모았을 경우 상상하기도 힘든 속성을 부여해주는 세트아이템도 많이 생겼다. 수리되지 않는 아이템은 속성치가 매우 우수한 대신 망가지면 사용할 수 없는 아이템을 말하며, 크래프티드 아이템은 호라드릭 큐브를 사용하여 게이머 자신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참은 가지고 다니기만 하면 능력이 발휘되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며, 룬은 젬과 같이 부가적인 능력을 소켓 무기에 부여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룬은 젬과는 다르게 특정 조합을 통해 부가적인 속성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유니크와 레어에도 소켓을 박을 수 있게 되어 엄청난 무기 탄생을 가능하게 했다.( 옆에 있는 사진은 필자가 현재 쓰고 있는 아이템이다. )

새로운 도전
파괴의 군주에는 엑트5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엑트5는 바바리안의 동네(?)를 무대로 하고있으며 엑트4를 클리어하면 갈 수 있게 된다. 엑트 5는 기존의 엑트들과는 완전히 다른 적들과 넓은 맵이 나오게 되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엑트5가 다른 엑트에 비해 아주 마음에 든다. 분위기도 새롭고 완전한 전쟁분위기가 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든 퀘스트가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싫어 하려고 해도 싫어할 수가 없다. ( 보상 중에는 소켓을 박게 해주는 보상과 아이템에 내 이름을 새기게 해주는 보상은 물론 한번에 레벨 몇을 올려주는 보상도 있다. )

편의성의 증가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파괴의 군주는 보관함의 공간이 전작보다 정확히 두 배로 커졌다. 이는 아이템 수집에 열을 올리는 많은 게이머에게 정말로 바람직한 변화라 생각되며 ( 늘어난 공간도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이니... ) 캐릭터마다 주/보조 무기장착이 가능해져 상황에 따라 재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800*600의 해상도를 지원하게 되어 보다 넓은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는게 가능해졌다. 그 외에도 로그인시의 화면도 한눈에 모든 캐릭터들의 상태를 파악하기 좋게 변화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단점은...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확장팩을 구입한 후, 제일 먼저 눈에 보인 부분은 케이스 뒤편에 적혀있는 'battle.net은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이며 battle. net 서버 장애는 환불 및 교환의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였다. 수많은 게이머들이 베틀넷 때문에 디아블로2를 구입하는데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는게 왠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을 들 게 했다.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왠지 모르게 책임회피성 문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밸런스 조절 실패로 한 캐릭터가 득세하게 된 문제나 난이도가 너무 높아져 게임의 재미를 감소시키는 문제는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다. ( 레벨 80이 되어도 헬의 적들은 끔쩍하지 않는다.... )

인기는 계속될 것이다.
확장팩의 인기는 처음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고 있다. 벌써 국내에서만 100만 판매를 돌파했으며 게이머들 사이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에서 확장팩에 관한 이야기를 빼면 대화가 되지를 않는다. 전국의 PC방과 집에서 현재도 수많은 게이머들이 더 좋은 아이템과 레벨을 올리기 위해 베틀넷에 접속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스타크의 전설을 깰 수도 있을거란 섣부른 예상도 해본다. 하지만 이런 인기속에 다른 게임들이 모두 죽어나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게이머 여러분 디아블로2도 플레이하면서, 다른 게임도 조금씩이나마 즐깁시다. 다른 게임도 재미있는거 많아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확장팩은 디아블로의 인기를 오랜 기간 지속시켜 줄 것이며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최고의 게임이라는 말을 끝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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