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천하제일 요리왕

#PC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며.
지금은 다소 시들해진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에서 요리와 관련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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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많은 인기를 끌며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로 떠오른 적이 있었다. 필자 역시 '미스터 초밥왕', '아빠는 요리사', '중화일미' 등의 만화를 아주 즐겁게 보곤 했는데, ( 물론 오랜 옛날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이들을 즐겁게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필자처럼.~~ ) 최근에 본격적으로 요리를 소재로 한 게임이 등장해 필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 게임의 이름은 그 이름도 거창한 '천하일품 요리왕'으로 얼마전에 '짱'을 개발했던 T3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고, 국내 굴지의 유통사인 한빛소프트에서 유통을 맡은 게임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인 한요리가 최고의 요리사가 되어 어머니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다양한 요리의 등장으로 게이머들에게 요리를 만드는 기쁨(?)을 선사해 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게임 곳곳에 보여 스토리의 단순함을 커버해주고 있다.

요리를 만드는 느낌은?
천하일품 요리왕에서 요리는 단순한 양념으로 등장하는게 아니라 게임의 모든 것이자 전부이다. 실제 게임 내용이 주어진 스테이지내에서 정해진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게임을 시작한 순간부터 엔딩을 볼 때까지 ( 총 35가지의 요리가 등장한다. ) 게이머가 할 일은 오직 요리를 만드는 일뿐이다. 하지만 항상 같은 요리를 만드는 것은 아니고 총 9개 스테이지로 구분된 ( 정확히는 스테이지가 요리의 큰 종류를 결정한다. 그러니까 패스트푸드, 포장마자, 한식, 일식, 양식, 퓨전식, 호텔식 뭐 이런거다.. ) 각각의 장소에서 장소에 맞는 요리를 만들게 되어 있다. 때문에 장소에 따라 요리에 사용하는 도구도 다르고, 각각의 요리마다는 만드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예를 들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는 야채를 썰고, 패티를 구운 다음, 재료를 올려 완성을 하는 식이고, 중식에서 군만두는 재료를 다듬고, 만두피를 만든 다음, 만두를 빚은 후, 후라이펜에 굽는 뭐 이런식이다. 또한 이런 음식 조리 과정들이 실제 요리를 만드는 것처럼 세분화되고 게임내에서 각각 다른 방법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실제로 요리를 만드는 것 같은 기분을 나름대로 잘 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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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게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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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의 스테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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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빚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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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타이밍시스템이라 부르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뭐 별 것은 아니고 화살표가 왔다갔다할 때 정확한 지점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 게임내에서는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는 ) 뭐 그런 개념이다. 한데 이 시스템이 요리 방식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에 게이머에게는 꽤나 신선한 느낌을 전해주지 않을까 한다. 일반적인 썰기를 할 때 나오는 중심 맞추기부터 시작하여, 채썰기의 리듬 타기, 다지기의 연타, 끓이기-튀기기-데치기의 시간 평가, 볶기 평가, 밀대 평가, 회뜨기 평가 게이지등이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게이지는 요리의 특성에 따라, 그러니까 한식이니, 중식이니, 일식이니 뭐 이런 것에 따라 게이지의 반응 속도가 모두 다르다. 또한 조리 도구 역시 석쇠, 프라이팬, 삶기, 데치기, 칼질, 오븐, 튀김기기 등 실제 요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이 나온다. 어디 이뿐인가, 요리를 만들면서 필요한 집게, 양념, 채, 양념 바르는 붓, 볶기 주걱, 중식 볶기 국자, 고추장, 된장, 두반장, 참기름까지 모두 등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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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을 잘 맞쳐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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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도 등장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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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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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강력한게 조금 부족한듯..
위에서는 천하일품 요리왕의 요리 시스템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 그렇다면 실제 게임 진행은 어떻게 될까? 일단 게임은 총 9개의 스테이지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스테이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손님들의 주문대로 요리를 만들어주고 손님들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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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도가 일정 수준 이상을 넘으면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지 못하면 게임이 끝나는 그런 방식이다. ( 말처럼 쉽지는 않다. 한번에 최고 6개의 음식 주문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요리를 모두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정신없이 게임을 해야 하고 요리마다 맛있게 만들어지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신경쓰려면... ) 또한 게임내에 존재하는 요리 평가에 따라 진행이 틀려지는 분기 시스템으로 인해 한번의 플레이로는 모든 음식을 만들어 보지 못하게도 되어 있다. 이외에도, 게임 중간 중간에 주인공 한요리에게 요리 대결을 신청하는 이들과 벌이는 요리 대결 스테이지도 존재하고, 파리가 날아다닌다거나 강도가 든다거나 하는 이벤트도 존재를 한다. 하지만 이게 게임의 전부인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시 말해, 스테이지가 달라지고 만드는 요리가 틀려진다고 한들 결국은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똑같고, 대결모드 역시 단순히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 뿐이다. 게다가 실제 음식점과는 다르게 이 게임에선 매번 주문이 들어오면 재료 자르기부터 시작해 모든 요리를 처음으로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오래 게임을 하면 할수록 지루함을 느낄 가능성도 커진다. 준비되어 있는 이벤트라도 많다면 그나마 나을테지만 실제 게임내에서 지원되는 이벤트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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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을 받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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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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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빨리 잡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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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와 3D를 모두 사용한 그래픽은..
요리를 만드는 게임이라는 전제하에 생각을 해보자. 과연 그래픽의 중요도는 얼마나 될까? 필자가 보기에는 상당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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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한다. 일단, 자신이 만든 요리를 눈으로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될테니 그래픽이 별로라면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좋게 볼 수가 없을테니 말이다. 이런 점에서 천하일품 요리왕의 그래픽을 평가한다면 어느정도 만족. 뭐 이정도가 적당할 듯 하다. 일단 2D로 처리된 배경은 거부감도 없고, 게임과도 잘 어울려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3D로 처리된 액션화면도 전체적으로 큰 무리는 없으며, 만들어진 요리나 제조 과정들을 보고 있으면 입에서 군침이 돌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한두가지 아쉬운 부분이 발생하는데 그건 요리를 바라보는 시점과 만든 후의 모습에 그 원인이 있다. 그러니까 가장 간단하게 연습 스테이지에서 만나게 되는 치즈를 보자. 위에서 바라보는 치즈의 모양은 단순한 노란색 사각형이고 햄 역시 비슷하다. 다음으로 요리를 만든 후의 평가가 배경 야채들의 표정으로 묘사가 되긴 하지만 실제의 요리 사진은 항상 같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떨어진다. 만약 이 부분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 요리 상태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더라면 요리를 만드는 재미가 몇배는 높아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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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울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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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치즈의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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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요리도 보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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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텐데..
얼핏 생각하면 요리 게임에서 사운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큰 오산.. 실제로 요리를 만드는 주방에 들어가보면 직접 만드는 사람들은 소리에 더 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생각해보라. 튀김이나 볶음 요리는 하는데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다고... 아마 요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질 것이다. 아무튼 이런 관점에서 천하일품 요리왕의 사운드를 평가하자면 평균은 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사용된 배경음악이 스테이지마다 달라 매 스테이지마다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고 ( 특히나 포장마차에서 흘러나오는.. xx 아리랑 - 맞나?? 은 정말 압권이다. ) 기름에 튀김 재료를 넣을 때 나오는 '쫘~~~' 하는 소리나 볶는 소리, 또 파리의 윙윙 대는 날개짓이나 도마에서 들리는 '다다닥~~' 하는 칼소리는 모두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어디까지나 양념 수준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보다 소리에 비중을 두길 바랬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배경 음악이 스테이지마다 다르긴 해도 같은 스테이지에서는 계속 같은 곡만 나오기 때문에 스테이지 클리어를 하지 못하는 이들에겐 커다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또한 게임에 삽입된 음성이 왠지 모르게 와닿지가 않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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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배경음악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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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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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를 치는 느낌도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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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도감이 있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요리를 소재로 한 게임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게임의 매뉴얼은 물론 게임내에서도 요리도감이 지원된다. 이들 요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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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책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될텐데 요리 도감의 지원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필자의 관점에서는 잘 판단이 되지 않는다. 일단 이 게임의 대상이 아무래도 성인보다는 청소년내지 아동에게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이들에게 쇠고기 케밥이니 햄 양송이 굴소스 볶음이니 하는 것들의 만드는 법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하지만 뭐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조금이라도 낳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자. ( 아 요리도감의 내용은 꽤나 자세하기 때문에 요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이라면 보고 요리를 만드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긴 하다... )

아직도 버그가 존재..
아마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천하일품 요리왕이라는 게임 제목을 들어본게 결코 최근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사실 이 게임은 거의 2년이란 시간에 걸쳐 개발이 된 게임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버그가 없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게임내에서는 버그와 불편한 사항이 눈에 보여 국산 게임이면 의뢰 떠오르는 버그 문제를 또다시 떠올리게 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일단 게임을 진행하며, 가장 짜증나는 부분은 멈춤현상인데 이 현상은 게임 자체가 멈추는 것은 아니고 특정 행동이 입력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핫도그를 기름에 넣으려고 하는데 넣어지지 않고 게임이 먹통이 되는 뭐 그런 것이다. 하지만 그 행동만 멈출 뿐이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다른 행동을 하고 돌아오면 다시 플레이가 된다. ( 필자의 컴퓨터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일지도. -.- ) 또한 멈춤 현상 이외에도 칼질을 하려는데 손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까 오른손에 칼이 들려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가 않는 것이다. 뭐 이 역시 게임 자체가 멈추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가서 다른 행동을 하고 돌아오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니 미스터리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버그 이외에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선택하는 조리 도구들의 선택이 그다지 용이하지 않고, 중식의 경우 갑자기 높아지는 난이도라던지, 계란후라이가 다른 요리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 밸런스 문제도 보이며, 요리를 만드는 방식에 관한 튜토리얼이 전혀 제공되지 않아 처음 요리를 접하면 뭘 해야 할까 망설이는 부분도 조정했으면 하는 부분이다. 아 마지막으로 손님들의 음식 평가에서 정확한 시점에 요리를 제공해도 맛이 없다고 할 때도 있고, 완전히 타이밍을 놓쳐도 맛있다고 하는 부분들은 어느 정도의 랜덤성 때문인지 아니면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가운 부분이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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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멈출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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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어디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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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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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소재의 게임을 찾는 이들이라면..
천하일품 요리왕은 누구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나름대로의 재미도 존재를 하는 게임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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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조금은 어려운 듯 하고,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면 지루해지기 쉬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이 게임이 어울릴까? 물론 이 부분이야 상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필자의 생각이 절대적일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의견을 적어보자면, 가족들이 모여 뭔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이들이나,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요리를 만드는 게임을 한번쯤 해보길 원했던 이들에게는 이 게임이 최소한 본전 이상의 값어치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소한 자신이 표현하고자 했던 장르인 요리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는 그럴싸하게 표현했으니 이런 게임을 원했던 이들에게는 실망을 주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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