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의 마지막 이야기

J.R.R 톨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우리나라에선 원작인 소설보다 영화로 많이 알려진 J.R.R 톨킨 할아버지가 쓴 '반지의 제왕'. 사실 '반지의 제왕'은 '반지전쟁'이라는 제목의 소설로 번역본이 오래전 출간되었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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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화가 되고 나서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소설입니다.(사실 영화화가 늦었던 이유는 JR.톨킨네 가족들이 원작 훼손을 운운해 가며 라이센스를 내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CG가 거의 완벽한 수준에 오른 최근에 영화가 만들어져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지요. )영화의 성공은 국내에서는 '반지의 제왕'이라는 정식 제목으로 책을 다시 출간하게 만들었고, 세계적으론 다양한 '반지의 제왕' 게임들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소설쪽 라이센스는 비벤디가 영화쪽 라이센스는 EA가 각각 획득을 했죠. )지금 리뷰를 써 나갈 '왕의 귀환'편은 EA에서 영화의 라이센스를 이용해 제작한 게임으로 '두 개의 탑'의 후속편입니다.(두개의 탑은 반지 원정대와 두개의 탑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죠.)이 게임은 전편과는 다르게 멀티 플렛폼(멀티 플렛폼이란 여러 가지 기기에 하나의 게임을 이식하는 것을 말합니다.)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PS2, XBOX, PC유저들이 모두 즐길 수 있게 되었지요. 지금부터 써 나갈 것은 PC버전을 플레이해보고 작성하는 것으로( 큰 차이점은 기종별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토리는 전편의 끝에서 연결되기 때문에 헬름협곡의 대전투부터 시작이 됩니다.

반지의 제왕이 유명한 이유?
일단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 반지의 제왕이 왜 유명해졌는지부터 알고 넘어갑시다. 위에서 말했듯 처음 나온 번역본은 반지전쟁 이였고 그 후 개명된 것이 반지의 제왕입니다. 필자가 중학교를 다닐 때 친구가 반지전쟁이라는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었지요. 그 당시 친구에게 이 작품이 왜 그렇게 유명했냐고 물어봤더니 바로 지금의 환타지 세계의 기반이라는 것을 거의 완벽하게 설정을 해두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이런 것 모르고 영화보신 분들도 많은 듯. 그러면서 '이게 뭐가 재미있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하지만 당시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반지전쟁이 반지의 제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쯤에야, 유명한 이유를 자세히 알게 되었죠. 즉, 반지의 제왕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판타지 세계의 생물들인 엘프, 호빗, 드워프, 오크 기타 등등 그 많은 생물들을 정의하고 마법사=백발의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할아버지라는 공식 같은 우리가 판타지적이다라고 여기는 대부분의 기준을 제공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물론, 반지의 전쟁 이전에 판타지라는 개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당시의 판타지란 굉장히 추상적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었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방대한 양의 판타지 세계를 확립했다는 이유로 반지의 제왕은 유명해졌던 것이죠.

충실한 액션!
자 이제 게임의 세계로 돌아와서 하나씩 뜯어 나가도록 합시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은(이하 왕의 귀환)원작의 분위기가 주로 전쟁이기 때문인지 액션게임으로 탄생했습니다.(전편도 마찬가지이지만 필자가 전편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요즘 액션이라는 장르아래 이상하게 옆으로 빠지는 게임이 많은데 비해 왕의 귀환은 액션게임의 기본을 충실하게 지켜주고 있는 게임이지요. 일단 게임내용 자체가 액션답게 적을 물리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강한 공격, 빠른 공격, 방어, 원거리공격 등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아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약간의 RPG 요소를 넣어 캐릭터를 성장 시킬 수 있게 해두고(RPG요소를 도입했다고 RPG처럼 퍼즐을 풀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오로지 액션!!)자칫하면 간단해 질 수 있는 액션게임의 공격방식을 다양화 시켜두었습니다. 이런 기술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경험치(EXP)를 이용해 기술을 구입해야 합니다.(캐릭터의 레벨이 낮으면 기술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물론 기술을 구입하기 위해 경험치를 받는 방법은 당연하게 적을 죽이는 것이죠. 특이한 것은 경험치 습득방식인데 보통, 양호, 우수, 완벽의 총 4가지 습득판정이 있습니다. 캐릭터의 에너지바 바로 옆에 동그란 게이지가 있는데 그 게이지가 바로 습득판정을 알려주는 것이죠. 완벽으로 가깝게 갈수록 습득하는 경험치가 많기 때문에 캐릭터를 빠르게 키우려면 완벽모드 위주로 해야 하지만 게이지가 떨어지는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쉽게 완벽모드가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이 완벽모드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캐릭터 성장의 속도차이가 나게 되죠. 왕의 귀환은 중반부터 난이도가 상당함으로 초반에 적들을 다 죽이고 가능한 많은 경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는 액션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특정 포인트에 가면 파란원이 빛나면서 액션키를 눌러 그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액션은 적을 대량학살(?)을 하는 것들이 꽤 되므로 될 수 있으면 놓치지 말고 진행을 하는 것이 포인트죠. 이렇게 특별할 것 없지만 게임 자체가 대규모 전투 위주라서 통쾌하게 적을 쓰러뜨리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다만, 적을 대량 학살하는 기술이 너무 적은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요?(게임하는 내내 무쌍 난무가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ㅠ_ㅠ 대량학살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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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게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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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경험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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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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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액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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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으로 캐릭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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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키인 완벽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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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2인용 액션 게임이냐!!!
요즘 액션 게임들은 혼자 하는 게임이 대부분입니다.(데빌 메이 크라이, 귀무자등)하지만 왕의 귀환은 2인용인 협동모드를 채용했습니다. 요즘 2인 플레이 액션인 뜸한데 간만에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왔네요. 중요한 것은 싱글모드와 협동모드가 따로 진행도가 있기 때문에(세이브를 할 때 보면 싱글과 협동의 진행퍼센트가 따로 있습니다.)친구들과 플레이하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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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모드가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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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플레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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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캐릭터
플레이어가 조정할 수 있는 캐릭터는 무려 9명!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물론 모습도 비슷함)9명중 3명은 숨겨진 캐릭터로 마지막 스테이지인 운명의 산을 클리어 하기 전에는 출현하지 않습니다. 뭐 출현한다 해도 기존에 있던 캐릭터들과 똑같은 모션과 판정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한 캐릭터들은 아니지만요. 숨겨진 캐릭터 외에 다른 캐릭터들은 각각 특성이 살아 있습니다. 아라곤의 경우 전형적인 전사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고, 레골라스 경우 공격은 조금 약하지만 빠르게 공격할 수 있으며, 간달프는 마법을 이용하는 등 각각의 캐릭터의 공격스타일이나 특성 같은 것들이 잘 살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은 같지만 각각 기술의 모션과 특성이 다르므로 모든 캐릭터를 써 보는 것도 이 게임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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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캐릭터..하지만 3명은 별로 쓸모가 없다-_-;;;


스토리는 3가지
왕의 귀환의 스토리는 3가지로 나뉘어 진행이 됩니다. 바로 전편에서 3팀으로 나눠진 반지 원정대의 이야기이죠. 하나는 간달프 스토리 또 하나는 아라곤, 김리, 레골라스의 스토리 마지막 하나는 샘과 프로도의 스토리죠. 스토리의 진행을 어떻게 하는가는 전적으로 유저의 선택입니다만, 대신 그 스토리에는 그 스토리에 맞는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모든 캐릭터로 원하는 스테이지가 진행 가능합니다.)이렇게 3개로 나눠진 스토리는 반지의 제왕의 스토리를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게끔 해주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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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 스토리 마법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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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곤 스토리 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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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 프로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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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게임으로의 자연스러운 변경
전편에도 이것을 주무기로 내세웠듯 이번 왕의 귀환 역시 이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장면에서 폴리곤 캐릭터로 전환이 되거나 폴리곤 캐릭터에서 다시 영화의 장면으로 전환되는 장면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죠. 다만 영화의 내용을 엔터 더 매트릭스처럼 한 이벤트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알 수 있게끔 편집된 내용을 하나씩 보여주다가 게임으로 전환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영화의 장면을 완벽하게 다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다 보지 않아도 스토리는 다 알 수 있게끔 짜 두어서 그것을 보는 것도 꽤 재미있네요. 그리고 이런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영화의 궁금증을 유발시켜 영화를 보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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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화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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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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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가 압권!
워낙에 방대한 설정 때문에 게임자체의 스케일도 엄청 크게 되어야 했습니다. 필자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그 대단한 스케일의 대규모 전투를 어떻게 표현을 했을까? 하고 의문을 가졌지만 게임을 해보고 이내 모든 의문점을 날려버리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당당하게 그 웅장한 대규모 전투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을 해두었더군요. 웅장한 배경, 수많은 적들과 아군을 보고 있으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조금 과장해서^^;)굉장한 그래픽에 놀라게 될 뿐입니다. 그래픽이 이렇게 좋은데 사운드가 떨어지면 안 되겠죠? 전편에 문제가 되었던 타격감을 높여주는 이펙트 사운드는 꽤나 설정이 잘 되어 있어 느낌이 살아 있으며, 배경음악의 경우는 영화의 그 웅장한 사운드를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이 두 가지만 해도 게임의 몰입감을 120%로 높여주는 효과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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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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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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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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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가 좋을까 키보드가 좋을까?
왕의 귀환이 원래 콘솔에 맞춰져 출시된 게임이라 조작 방식도 아날로그 게임패드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PC로 처음 게임할 때는 조작감이 엉망이지 않을까 하고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만 생각 의외로 조작감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더군요. 원래 아날로그 스틱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 스틱으로 하는 것 보다는 못하지만 게임을 하기에는 불편한 점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설정에 키보드와 마우스로 설정이 되어 있어 마우스로 조작하게 되면 게임이 상당히 힘들어지기 때문에 키보드로 설정하여 플레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는 PS인터페이스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듀얼쇼크를 사용해 게임기의 기분을(진동은 안 되지만 - 역자 주 : 진동 가능하다고 합니다. 버전의 차이인 듯)느낄 수 있으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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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키보드와 패드를 설정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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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필자가 쓰는 플스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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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사양이 그렇게 낮은 것은 아니지만...
PC게임을 할때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PC사양입니다. 자신의 사양이 맞지 않는다면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할 수도 있겠지만 유지되지 않는 프레임과 기나긴 로딩이 있기 때문에 거의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수준이죠.)하지만 왕의 귀환은 게임기 게임을 이식해서인지 P3 700정도의 사양이 최소사양이라고 하니 CPU가 1기가 정도의 시스템에 지포스 3정도의 사양이면 충분하게 돌아 갈 듯 합니다. 필자의 사양에서는 평소에는 전혀 느려지지 않다가 가끔 먼지나 폭발 같은 특수효과가 생기면 약간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을 했는데, 이것은 그래픽 옵션을 조절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을 듯하네요. 요즘 사람들이 맞추는 사양에 비해 낮은 사양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1기가 이상의 사양을 가진 분들은 꼭 해봐도 좋은 게임으로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한글화가 문제...
간만에 한글화된 PC게임을 접하게 됐네요. PS2판이나 XBOX판도 한글화되어 나왔으니 PC판도 한글화되어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죠? 게임은 원어 음성에 자막처리를 하여 한글화를 완성하였으며 게임 내에 나오는 설명이나 텍스트는 전부 한글화가 되어 있어 게임을 진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번역이 어색한 부분이 생각 외로 많아 게임의 분위기를 훼손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군요. 또한, 이벤트 때 나오는 자막이 보기가 힘들다는 것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보통 흰색을 이용하는 자막이, 이벤트 때 노란색이 되는 것은 흰 배경에 흰 글자면 안 보이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 이해를 하지만 텍스트의 크기가 너무 작고 폰트가 조금 이상해 가끔 글자인식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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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폰트는 보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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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벤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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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불만점
왕의 귀환 자체는 완성도가 뛰어나 별다른 불만이 없지만 많은 3D게임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시점변환에는 조금 불만점이 있습니다. 가끔 적들과 싸우다 보면 캐릭터가 안 보이거나 또는 이벤트가 바뀌고 나서 다시 돌아오면 조작방향이 바뀌어 있어 왼쪽을 누르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이동하기도 하는 등 약간의 시점변환에 있어서는 불편함이 가끔 생기는군요. 게임 외에는 CD위에 프린팅이 좀 잘못 되어 있는 것(CD위에 보면 PLAY DISC라고 프린팅 되어 있는데 실제적으로는 INSTALL DISC 3이고 플레이 CD는 INSTALL DISC 1입니다.)정도가 문제입니다.

게임 특전 최고-_-b
왕의 귀환의 특전은 정말 최고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픽을 공부하는 필자는 가끔 영화의 메이킹 필름을 받아 보기도 하는데 그런 종류의 동영상이 게임 내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캐릭터들의 인터뷰와 배경 설정 원화를 영상 같은 것을 동영상으로 만든 것인데 이것을 보는 것도 꽤나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클리어 후에 얻는 특전인 숨겨진 캐릭터나 치트 그리고 보너스 스테이지인 사우론 발란띠일도 출현하는데 이것들만 봐도 게임내의 특전은 상당히 충실히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게임 외적인 특전으로는 게임 내에 동봉되어있는 정품유저들만의 이벤트(이벤트 참여자를 추첨해서 절대반지를 제작해준답니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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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선택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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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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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사우론 발란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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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다! 하지만 운명의 산을 끝내기 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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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다! 끝을 보고 싶은 분은 당장 사라!
지금까지 EA에서 발매한 왕의 귀환에 대해 여러 가지 알아봤습니다. 게임자체가 재미있고 패키지 또한 충실하며 PC판의 나름대로의 강점(가격이 쌉니다. PS2나 XBOX판은 가격이 45000원이지만 PC판은 3만 3천원)도 있고 게임의 이식도 또한 거의 완벽하기 때문에 필자 개인적으론 정말 재미있게 즐긴 게임입니다.
이제 곧 개봉할 왕의 귀환과 함께 반지의 제왕 영화는 3부작으로 결말을 끝이 나게 됩니다. 게임은 이미 결말을 맺게 되어 결말을 먼저 보게 된 것이죠. 영화의 결말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의 대략적인 결말을 보는 것이라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소설도 이미 나와 있기 때문에 결말을 아는 분들도 많을 듯)또한 게임내에서 영화의 모습을 간략하게나마 볼 수 있으니 이 역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지요.( 전편도 마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꼭 구매하시고 팬이 아닌 분이라도 영화의 끝을 미리 보고 싶은 분들이나 액션 게임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액션이 싫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친구들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간만에 나온 액션 수작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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