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온라인으로 서비스 예정.

강덕원 campus@grui.co.kr

게임 포털 업체 "엠게임"이 "오락실" 존을 새롭게 오픈하여, 7월중으로 오락실 게임 8종을 온라인 게임으로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엠게임 사이트내 "오락실" 존에서 서비스될 게임들은 대표적 대전 격투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를 비롯하여, "웜즈 플러스 아쿠아", "BBO", "벽돌깨기", "핀볼", "봄버파크" 등 6종의 아케이드 게임과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 리듬 음악 게임 "오투잼" 등 모두 8종의 다양한 게임들로서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락실 게임들이다. 그 중에서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는 1988년 일본의 캡콤사가 개발하여 90년대 초, 중반 한국의 오락실을 석권한 대전 격투 게임의 원조로, 전세계적인 게임브랜드 인지도 5위 안에 꼽힐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 세계적 인기 게임으로서, 온라인게임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한국의 코코캡콤社를 통하여 스트리트파이터 온라인게임개발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엠게임은 원작의 그래픽 소스를 최대한 활용하였고, 개성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기술 구사를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 작업을 거치는 등, 과거 오락실에서 대전하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커뮤니티와 레벨, 아바타, 아이템 등 온라인의 다양한 기능들을 가미시켰다. 스트리트파이터 외에 "웜즈 플러스 아쿠아", "봄버파크" 등도 영국 'Team17', 일본 '허드슨'의 세계 유명 게임 "웜즈", "봄버맨"을 엠게임이 2002년 온라인화한 "온라인 웜즈", "온라인 봄버맨"을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게임으로서 "엠게임 오락실"을 장식할 한 축을 이루게 된다. 그 외에 현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와 오투미디어에서 개발한 리듬 음악게임 "오투잼" 및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벽돌깨기", "핀볼" 등을 개발, 총 8종의 게임이 "엠게임 오락실"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7월 중순 "웜즈 플러스 아쿠아", "오투잼", "시티레이서"가 오픈 되며, 7월말 "스트리트파이터", "벅돌깨기", "BBO", "봄버파크"등의 베타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장 늦게 "핀볼"이 8월 말경 서비스 될 예정이다. 또, 엠게임은 "엠게임 오락실"에 향후 몇 종의 게임을 더 추가하여 게임세대인 10대, 20대 유저들은 물론, 예전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기던 향수를 가진 30대 연령층 까지도 온라인 게임 유저층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게임발굴 및 개발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여, 국내 최대의 인터넷 오락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손승철 사장은 "스트리트 파이터 등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인지도 높은 오락실 게임들을 엠게임 오락실에서 서비스하게 됨으로써 많은 회원들이 엠게임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면 현재 엠게임 사이트 동시접속자수의 2배 이상 끌어올릴 자신이 있다"며 벌써부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엠게임은 7월 1일 "엠게임 오락실" 홍보 페이지를 먼저 오픈 하여,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엠게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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