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에서도 이벤트 진행 활발.

강덕원 campus@grui.co.kr

열악한 홍보 시스템과 짧은 서비스 기간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은 온라인 게임에 비해 사용자들에게 인지도를 얻는 것이 쉽지 않다. 때문에 모바일 게임업체는 인지도 확보와 사용자 증가를 위해 가장 손쉽게 하고 있는 마케팅 수단이 이벤트이다. 특히 네트워크 게임이 출시되면서 이벤트의 중요성은 더욱 더 커져가고 있다. 네트워크 게임은 다운로드 이외에 판당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사용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 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접자의 증가에 있기 때문에 동접자를 늘리기 위해 이벤트가 점점 대규모화 되어가고 금액 또한 커져가고 있다. 게임 출시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단순한 게임머니 충전부터 여행 상품권까지 그 종류와 금액은 천차만별이지만 그 대상은 게임을 신규로 다운로드 한 사용자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제 네트워크 게임 회사들 사이에서 신규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 이외에 기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이벤트는 연중 실시되며 고객에게 직접 현금 등으로 환급을 해준다는 것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네고는 두개의 네트워크 게임에 대해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제니오 맞고'의 경우 '주간 MVP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주간 MVP 이벤트'는 1주일 간격으로 지난주에 비해 게임머니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게임에 대한 기여도가 큰 사용자를 '주간 MVP'로 선정하고 특별 제작된 순금카드를 증정한다. '브레인서바이버'의 경우 매 게임 시작시 첫판의 첫탄에서 모든 카드를 뒤집었을 경우 '퍼펙트 승리'가 된다. '퍼펙트 승리'시 사용자는 '퍼펙트 왕'이 되고 '퍼펙트 왕'에게는 현금이 지급된다. 또한 이지네고는 '주간 MVP'와 '퍼펙트 왕'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프로모션은 '주간 MVP'를 5번 이상 한 사용자와 '퍼펙트 왕'이 된 사용자들이 대상이 되며 게임대회 등 대형 프로모션 진행으로 제니오 게임을 사랑하는 기존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해준다는 방침이다. 이지네고의 '제니오' 브랜드의 게임은 011, 017 사용자의 경우 **5252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대전 뿌셔뿌셔'를 서비스 하고 있는 다날은 사람끼리 대전하여 승리하였을 경우 해당 포인트를 누적할 수 있으며 일정포인트(10,000포인트) 이상을 모은 이용자들은 매일 25일, 통화료에서 누적포인트 만큼을 할인 받을 수 있어서 게임을 즐김과 동시에 통화료 절감이라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011, 017 사용자의 경우 네이트>게임존>네트워크게임이며, 016, 018 사용자의 경우 멀티팩>모빌샵>퀴즈 / 퍼즐 게임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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