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전형적인 연애 시뮬레이션

campus

사실적인 연애를 즐겨보자.
리플레인 러브는 PC 게임으로 먼저 나왔던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출시가 먼저 되고 그 후 그 인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기를 바탕으로 PC로 이식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게임은 호평을 받았던 리플레인 러브 1편의 후속작으로 이번 작품 역시 PC용이 아닌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이미 99년에 출시가 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었으며 PC용은 출시된지 몇 년만에 한글화를 거쳐 인포그램에서 출시를 하게 되었다. 리플레인 러브 2는 전작에 비해 등장하는 여성의 수는 증가했지만 기본적인 난이도가 많이 낮아져 처음으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다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비하면 상당히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슴이 시린 ( 여름이나 시릴일이 없나.. -.- ) 사람들에겐 잠시나마 자신만의 사랑스런 애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준다.

게임의 진행은..
리플레인 러브 2는 일반적인 연애 게임과는 다르게 게임의 진행시기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4.6 부터 6.30 까지가 게임의 전반부, 10.1 부터 12.24 까지가 게임의 후반부이다. ( 어찌된 것이 가장 중요한 여름을 그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냥 쏙 넘어가 버린다냐.. -.- ) 하지만 전반부와 후반부는 시간의 차이로 인한 복장 차이와 몇몇 아르바이트의 차이만 존재할 뿐 게임의 세부사항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실제 게임상의 진행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기본적으로 일주일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평일은 학교 공부와 아르바이트 그리고 이벤트로 채워지며 주말은 데이트를 즐기며 시내를 돌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아르바이트가 돈을 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구실만을 해주고 있다. 주말의 데이트는 전날밤에 찾아가거나 전화를 통해 약속을 하게 되는데 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파라미터는 애정도와 친밀도가 전부이기 때문에 그냥 별다른 고민없이 데이트를 신청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애정도와 친밀도가 쑥쑥 잘 올라간다. ( 물론 100% 데이트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고 한 90% 정도 받아준다. -.- ) 아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데이트를 제외한 게임내 이벤트를 통해서는 애정도와 친밀도가 거의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친하게 지내고 자주 이벤트를 겪어도 파라미터의 변화는 없다는 말이다. ( 겉으로만 친하게 지내는 것이란 말인가. -.-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데이트를 신청하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애정도와 친밀도가 전부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가끔 거절을 하기도 한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휴일에는 데이트를 즐기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아르바이트를.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필자가 본 전반기 엔딩.

살아있는 듯한 몸 동작은 좋은데 도트가..
리플레인 러브 2를 플레이하며 가장 놀라운 것은 게임내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몸 동작들이다.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등장인물들은 잘 그려진 일러스터 한 장으로 등장하여 대사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에 반해 리플레인 러브 2의 등장인물들은 상황에 맞게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몸동작을 보여준다. 물론 이런 사실적인 몸동작이 게임의 사실감과 몰입감을 높여주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하지만 이런 사실적인 몸 동작뒤에는 최근의 게임 경향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팍팍 튀는 도트의 그래픽이 자리를 잡고 있어 아쉬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의 그래픽을 별다른 작업없이 확대하여 사용해서인지 처음 게임 시작시 나오는 동영상을 접한 후 실제 게임 화면을 보면 그래픽 카드가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게다가 게임 중 간혹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너무나도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어 결국 성의 부족이란 생각이 결론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다양한 표정과 행동...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간혹 나오는 애니메이션..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트가...

음성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리플레인 러브 2는 CD 2장의 방대한 분량을 잘 활용하여 게임내의 모든 대사가 음성으로 처리가 되어 있다. ( 주인공의 음성은 제외. -.- ) 비록 음성은 한글 더빙이 되어 있지 않아 일본어가 그대로 흘러나오지만 이상하게도 연애 시뮬레이션에서만큼은 일본어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개인적 취향 때문인지 시종일관 귀가 즐겁다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게임내에 사용된 효과음도 상당한 신경을 써서 녹음을 했는지 굉장히 현실적인 효과음들을 보여준다. 전화기에서 들리는 목소리의 울림이라던가 계단을 올라가면서 멀어지는 발자국 소리들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연애 시뮬게임의 법칙은 지켜진다.
리플레인 러브 2 역시 다른 연애 시뮬레이션에서 지켜지는 소위 연애 시뮬레이션 법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 그건 바로 주인공의 신비감(?)이다.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의 음성은 들을 수 없으며, 게임내내 모습도 볼 수 없다. 간혹 가다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도 몸만 보일뿐 얼굴의 어느 부분도 확인할 수 없다. 또한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가 어찌된 일인지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역시 기본 법칙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대화창과 수건으로 가리고.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나뭇잎으로 가리고..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예 짤라 버리고..

뭔가 변화가 필요해.
리플레인 러브 2를 즐기면서 가장 많이 든 기분은 바로 '내가 소설을 보구 있는게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이었다. 물론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여러 가지 사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기 때문일텐데 가장 큰 이유는 게이머가 게임 중 별로 할 일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평일의 경우 화면을 보고 있다가 나오는 선택문에서 대사를 선택하는 것이 전부이고 ( 그나마 선택문조차 없는 이벤트도 허다하다. -.- ) 주말에도 정해진 10여군데의 장소를 돌아다니는 일을 제외하면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 ( 그렇다고 데이트 장소가 많은 것도 아니다. ) 더군다나 게임의 진행이 상당히 느린 편이라 일주일을 보내는 것 만해도 상당히 인내심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한편의 연애소설을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갈 수 있는 곳의 절반.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선택문이라도 매번 나왔으면.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데이트 장소가 많지않다.

인터페이스에 조금만 신경을..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빠른 손놀림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문제를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리플레인 러브 2의 비색관 모드만큼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것 같다. 게임내에서 주인공이 생활하는 비색관은 다른 연애 게임과는 다르게 3D로 처리가 되어 있는데 이곳에서의 이동은 직각보행만이 가능하며 후진도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비색관으로 들어간 후에는 입구에서부터 게임이 시작되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가려면 매번 느린 걸음의 주인공을 데리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별다른 목적이나 이유도 없이 불필요한 3D를 사용하여 게이머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이런 시도는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한글화는 무난..
리플레인 러브 2의 한글화는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게임을 즐기며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을 보여준다. 하지만 간혹 가다 연인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시에 보여주는 대화들은 단순한 친구 사이의 대화인 경우가 있어 왠지 모를 어색함을 느끼게 한다. ( 비디오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다가온 연인관계의 여인. 요오코가 하는 말.. '수고해' -.-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한글화는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우린 지금 사귀고 있는 중인데. -.-

느긋한 마음으로 사랑이란 단어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리플레인 러브 2는 연애 시뮬레이션으로만 보았을 때는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다.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사랑도 현실적으로 표현이 되어 있으며,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몸 동작과 감정표현이 훌륭하게 되어 있는 음성들이 정말로 자신의 옆에 사랑스런 연인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이다. 하지만 리플레인 러브의 사랑은 상당히 느긋한 사랑이기 때문에 조급한 사람이나 뭔가 화끈하고 애로틱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겐 그다지 매력이 없어 보인다. 자신의 허전한 가슴을 따스한 기운으로 채우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게임이란 말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비색관 식구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진 너 무슨짓을..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조심하시지.. T.T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도둑이야..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단체로 이게 뭐다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오해야.. 오해..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학교 축제..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요오코와의 키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요오코는 꿈을 이루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