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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 한글판 플레이 시연.

강덕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TGS 2003에서 곧 출시될 예정에 있는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는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유닛인 고스트를 주인공으로 하여 일인칭 액션 게임을 만든 것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세계를 완벽히 재현했을뿐만 아니라 고스트의 다양한 기술과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탈것들을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시연된 최신판은 상당히 완성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저그 미션을 볼 수는 없었지만 프로토스와 테란 미션은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었고, ( 몇가지 코딩 에러가 보이기는 했지만 한글화작업도 상당부분 완성된 모습이었다.) 원거리, 근거리, 잠입등의 기본 액션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클로킹, 락다운도 거의 완성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기존 스타크래프트에는 없었던 액션인 적외선 모드, 마인 조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의 주인공 NOVA는 벌처의 마인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다양한 바이클 역시 이번 시연판을 통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발자인 라팔도씨의 시연을 통해서는 시즈 탱크만 볼수 있었지만 시즈 탱크 이외에도 벌처와 골리앗을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은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의 핵심 개발자인 랍팔도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되는데 플랫폼에 따른 그래픽의 차이가 있는가? A : 거의 유사하지만 아무래도 XBOX의 성능이 가장 좋기 때문에 XBOX가 조금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Q : 게임의 주인공 NOVA는 어떠한 적과 싸우게 되는가. A : 시연판을 보고 알았겠지만 NOVA는 테란, 프로토스, 저그 모든 종족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적으로 등장하는 테란은 시나리오상 반군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Q :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은 대부분 시리즈끼리 스토리가 연관되어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와 스타크래프트 2의 스토리가 연관될 가능성이 있는가. A : 가능성은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우리는 아직 스타크래프트 2를 제작한다는 발표조차 하지 않았다. Q :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던 레니게이드는 실패를 거두었다. 레니게이트의 실패요인과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성공가능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 레니게이드와 고스트 엄연히 다른 게임이므로 레니게이트와 고스트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스트는 레니게이드가 가지지 못한 여러가지 장점을 소유한 게임이다. (랍팔도씨는 고스트는 레니게이드같은 단순한 1인칭 액션게임이 아니라 잠입, 근거리 격투 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Q : 잠깐 플레이해본바로는 타격감이 그리 좋지 않은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가장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병기로 플레이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테고 이건 엄연히 시험판이다. 남은 기간동안 많은 점이 개선될 것이다. Q : 이 게임의 출시예정일은 2004년 봄으로 알고 있다. 블리자드하면 출시연기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예정대로 출시될 수 있는가. A : 물론이다. 믿어달라. 블리자드 게임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던 스타크래프트 확장팩 브루드 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랍팔도씨가 참여할만큼 블리자드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스트는 이름값으로만 봤을때 엄청난 성공을 거둘수 있는 요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보였다. 하지만 한국시장에서 FPS라는 장르가 비교적 매니아적이라는 점과 원래 PC를 기반으로하고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비디오 게임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요소 또한 배재할 수는 없었다. 오늘 플레이해본 시연판으로는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그리 크게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었지만 랍팔도씨의 말처럼 아직 남은 기간이 많이 있고 그 기간동안에 많은 수정이 있을 것이라고 하니 보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해본다. 동경에서 게임그루 김남규 기자

: T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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