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11일 개막

강덕원 campus@grui.co.kr

10월 11일(토)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아셈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팀을 가리는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막이 오른다. 예선을 통과한 총 8개의 프로게임단이 출전 장장 5개월 동안 치뤄질 이번 리그의 정식 명칭은<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이번 리그는 지난 'EVER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1위부터 4위를 차지한<오리온><한빛스타즈>가 자동 출전했으며<투나 주디스>가 예선을 뚫고 본선에 합류했다. 총 상금 규모는 지난 대회보다 대폭 상승한 6천 8백만원. 우승팀에게는 2천 5백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8개 참가팀 모두에게 출전금 1백만원씩이 돌아간다. 경기방식은 8개팀이 1라운드 풀리그를 벌여 이 중 상위 4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4팀이 다시 풀리그를 펼쳐 1위는 결승으로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결승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전을 벌여야 한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매경기는 1:1, 2:2, 1:1 대결 순서로 3판 2선승제로 벌어지며 1라운드가 끝나면 별들의 전쟁 '올스타전'이 기다리고 있다. 개막전은 11일(토) 오후 2시 삼성동 아셈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리며 지난 대회 1위와 3위를 차지한<오리온 VS KTF>, 이번 대회 예선전 1위와 3위를 차지한간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온게임넷 이제열 PD는 "온게임넷 프로리그는 여타의 프로 스포츠처럼 감독의 용병술, 팀원간의 조화, 해당 팀 서포터즈의 성원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 이길 수 있는 고난이도의 경기"라며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 스포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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