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라그나로크 이벤트 기획자' 14일간 5,856건 응모.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이벤트 아이디어 응모를 추진한, ㈜그라비티의 '나도 라그나로크 이벤트 기획자'에 14일 동안 5,856건의 기획안이 접수가 되었다고 그라비티측이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응모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으로 당초 1등을 포함 5명만을 선정하려던 계획에서 수상자를 33명으로 확대, 유저들의 좋은 아이디어 제공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게임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사의 주요 평가기준으로는 "Program 난이도", "유저가 느끼는 난이도", "이벤트에 따른 재미" 3요소가 어떻게 최적의 상태로 구현 되어져 가는 가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대상은, 국내가 아닌 미국체류자로 알려진 사람이 아이디어로 내놓은 'The sign'이라는 테마의 스토리 기획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겐 라그나로크 3개월 무료이용권 및 인터넷쇼핑몰 아로샵(www.roshop.co.kr) 30만원 짜리 상품권 외에도 라그나로크 역대 최고의 아이템인 "메긴기오르드"가 주어진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운영팀 정성우 대리는 "단 기간에 이런 수준 높은 아이디어가 모아질 수 있던 것은 실제 유저들의 라그나로크에 대한 깊은 관심 없인 불가능한 일"이라며 "여타 게임보다 커뮤니티를 강조하는 라그나로크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기회"였다고 확신하였다. 1등 수상작은 조만간 라그나로크에 적극 투입되어 전개될 예정이며 기타 수상작에 대한 전략도 유저의 반응을 고려해 나가며 단계별로 수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