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11월 9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

강덕원 campus@grui.co.kr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행사가 11월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다. 2000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전신인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부터 시작해 이번에 10회째를 맞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국내에 e-스포츠를 정착시킨 대표적인 게임 대회. 그동안 장충체육관, 올림픽 공원, 잠실 실내체육관 등에서 흥행 대성공을 거두고 드디어 오프라인 스포츠의 메카인 잠실 야구장으로 입성했다. 이번에 열리는 '마이큐브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행사는 강민(슈마GO,22)과 박용욱(오리온,21)의 5판 3선승제 대결로 펼쳐진다. 인기 가수의 출연과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전이 열리는 식전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본 경기는 4시부터 진행될 예정. 우승선수에게는 상금 2천만원, 준우승 선수에겐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온게임넷 위영광 PD는 "젊은이들에게 이제 e-스포츠의 인기가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의 인기를 넘어섰다"며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역대 온게임넷 결승전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 잠실 야구장에서의 이번 행사 무대는 2루와 외야측 사이에 설치되며 야구장 전광판 외 관람 편의를 위해 대형 모니터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1루와 3루측 내야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무료행사며 입장권은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전체 행사는 2시부터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온게임넷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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