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WWE를...

#PC

드디어 PC에서 WWE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에뮬레이터로 WWE를 즐기던 PC 게이머들이어 기뻐하라. 드디어 PC용 WWE 게임인 WWE RAW가 발매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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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스맥다운4를 제작한 THQ에서 제작한 WWE RAW는 더 락, 스톤 콜드, 언더테이커 등 유명한 WWE 스타들의 모습과 그들의 화려한 기술을 그대로 재현하여 당신에게 특별한 감동을 줄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얘기하려 했으나 게임을 끝낸 지금의 심정은 이 말을 했었으면 사기죄로 고소당했을 것이라는 생각뿐이다. WWE RAW는 분명 PC에서 최초로 WWE를 구현한 게임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최초라는데 의의가 있을 뿐 특별한 감동을 줄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다.(스맥다운4를 해봤다면 필자의 심정을 이해할 것이다.)

더 락, 스톤 콜드, 언더테이커, 케인... 어라 이놈은 뭐야?
WWE는 스타들의 화려한 모습을 즐기는 스포츠(?)이다. 그러니 WWE를 소재로 만든 게임이라면 항상 최신 로스터를 갖추고 있어야만 하는데 WWE RAW는 그점에 있어서 -100점을 받아도 모자랄 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을 시작해서 어떤 캐릭터가 등장하는지 볼 수 있는 MUSEUM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좋다. 더 락, 스톤 콜드, 언더테이커, 케인, 크리스 제리코 등 현재 WWE를 주름 잡고 있는 스타들이 나오고 S키를 누르면 그 선수들의 특별 동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어 탄성을 지르게 되는데 조금 더 밑으로 내려보면 그때부터 정말 황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커 T, 롭 반 담, 골드 버그 등 당연히 나와야 할 선수들은 나오지 않고 인기 없어서 한두 번 나왔다가 금방 사라져 버린 FUNAKI, TAKA MICHINOKU 등의 떨거지들만 잔뜩. 이는 이 게임이 PC용으로 따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예전에 나왔던 XBOX용 WWE RAW를 PC로 이식한 것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 지금 시기가 어느 때인가. 스맥다운4를 통해 진정한 WWE가 무엇인가를 맛봤고 곧 있으면 스맥다운의 신작과 RAW의 신작이 나올텐데 언제 나왔는지 기억도 안나는 타이틀을 PC로 이식하다니. 비디오로 팔아먹을 만큼 다 팔아먹었으니 PC로 좀 팔아보겠다는 것인가? 아님 PC에는 제대로 된 WWE 게임이 없으니 이 정도만으로도 통할 것이라 생각한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PC 게이머들을 물로 봤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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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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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의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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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제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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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녀석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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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그래픽과 사운드.
비디오 게임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PC 게임이니 보다 자세하고 세밀한 그래픽을 기대했건만 절대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로스터에 이어 다시한번 열을 받게 만든다.일단 첫인상은 괜찮은 편이다. 스맥다운과 마찬가지로 입장신, 각종 복장과 문신 등이 실제의 모습과 비슷한 편이고 특히 더 락의 피플스 아이브라우(더락의 특유의 표정으로 한쪽눈을 치켜 뜨는 것)를 볼 때면 굉장히 자세하다라는 느낌까지 주니 말이다. 하지만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때부터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심판이 없는 것은 논외로 한다고 쳐도 언뜻 볼 때는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선수들의 얼굴도 자세하게 살펴보면 어딘지 모르게 얼빵하게 보이고(일부 선수들은 전혀 안 닮았다.)입장신에서 선수들이 걷는 모습을 보면 마치 예전 TV 쇼에서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스티붕 유의 열정을 열창할 때 착용하고 나왔던 고무옷이 연상될만큼 어색하기 그지 없으며(여자들은 특히 심하다. 어깨도 지나치게 넓고...)관중석의 관중들도 종이인형이라고 말하면 종이인형이 열받을 만큼 어설프다. 게다가 더욱 짜증나는 것은 바로 리플레이 화면이다. 스맥다운의 경우 리플레이 장면이 없기 때문에 리플레이 장면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때문에 RAW에 리플레이 화면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은 기대를 했었는데 RAW의 리플레이 장면은 필자가 생각했던 것처럼 멋진 것이 아니라 짜증이 나게 만드는 요소일 뿐이었다. RAW에서는 멋진 기술이 성공할 때면 리플레이 모드로 들어가면서 화면이 두 개로 나뉘어져 위쪽 화면에는 방금 기술의 리플레이 화면이 나오고 밑의 화면에서는 게임이 계속 진행된다. 한번 생각을 해봐라. 게임이 끝날 무렵이라면 몰라도 중간에 멋진 기술이 나와서 리플레이 화면이 나온다면 리플레이를 보는 순간에 공격을 받을지도 모르는데 리플레이 화면을 볼 수 있을까? 동시에 드라마 두 개를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면 몰라도 필자같은 일반인은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고로 보기 힘든 장면 때문에 실제 게임화면이 작아져 버리는 단점이 생기는 것인데 없어도 되는 리플레이 화면이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준다는 것은 필자가 생각하기에 굉장히 큰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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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락의 피플스 아이브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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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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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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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걸음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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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표현이 굉장히 어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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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리플레이

하지만 이렇게 형편없다라고 생각되는 그래픽도 사운드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다. 스맥다운과 마찬가지로 선수의 테마는 정확히 잘 나오지만 배경음악도 스맥다운4에 비하면 열악하기 그지 없고 해설조차 없을뿐더러 가장 큰 문제는 각종 효과음이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형편없다는 것이다. 스맥다운4를 해본 사람은 각종 기술이 성공할 때 상대방이 쓰러지면 링이 울리면서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근데 RAW에서는 그 울림이 거의 없다라고 느껴질 만큼 미약한 편이기 때문에 스맥다운4에서 링이 아닌 거리에서 싸울 때의 느낌이 링에서 싸울 때 난다. 그러니 재미가 있겠는가. 기술의 모양은 같더라도 박력이 없기 때문에 마치 김빠진 콜라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 뿐이다.

스맥다운과는 약간 다르다.
RAW 역시 THQ에서 만든 작품이고 똑같이 WWE를 소재로 만든 게임이니 스맥다운과 거의 유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두가지의 커다란 차이점이 존재한다.(필자가 생각하기에 RAW의 유일한 장점인 것 같다.)첫 번째로 스테미너 게이지가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캐릭터에 조그마한 게이지가 달려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스테미너 게이지로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하던지 간에 무조건 이 게이지가 닳게 되어 있다. 때문에 던지기 기술이던지 때리는 기술이던지 연속으로 기술을 입력하게 되면 게이지가 모자라서 캐릭터가 헉헉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스맥다운처럼 기술을 연속해서 계속 입력할 수가 없으며 서브미션 기술을 사용할 때도 스맥다운처럼 시간되면 그냥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테미너가 다되면 상대방에게 반격을 당해 풀어지는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볼테지 게이지가 있다. 이것은 일종의 관중의 호응도로 피니쉬 기술에 관계되는 것이다. 실제 경기를 보면 상대 선수가 그로기 상태가 되었을 때 관중들이 선수의 피니쉬 기술명을 외치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볼테지 게이지는 바로 이것을 표현한 것이다. 게이머가 계속 공격을 가하다보면 경기의 주도권이 게이머에게 넘어오고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오면 볼테지 게이지가 반짝반짝 빛이 나게 되는데 이때만 피니쉬 기술의 사용이 가능하다. 스맥다운처럼 스맥 게이지만 차있다면 경기의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피니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관중의 호응을 얻은 상태에서만 피니쉬 기술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쇼의 느낌을 더 잘 살려주는데 이 게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공격을 성공시켰다고 해서 무조건 게이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스맥다운의 경우 공격만 성공시키면 어떤 짓을 하던지 무조건 게이지가 오른다. 하지만 RAW의 볼테지 게이지는 관중의 호응도이기 때문에 관중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바로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비겁하게 쓰러진 상대를 무기로 공격하거나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면 공격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바로 동정여론이 형성되어 상대방의 볼테지 게이지가 올라간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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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미너 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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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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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여론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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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다.
스맥다운의 경우 대부분의 기술이 별다른 조작이 없이 상대방의 자세에 따라 잡기 버튼과 방향기 조작만으로 이뤄지고 피니쉬 무브 역시 L1 버튼만 눌러주면 자동으로 나가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디자인 측면에서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커다란 장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RAW의 경우 스맥다운과는 다르게 인터페이스가 복잡한 대신 기술을 사용하는 재미를 늘리는 정 반대의 노선을 취했다. RAW에서는 스맥다운과 다르게 잡힌 상태와 타격을 당할 때의 반격과 회피 동작에 사용되는 버튼이 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격이나 회피를 하는 것이 스맥다운보다 더 어렵고 잡기 기술도 잡기 기술을 사용할 때 잡기 버튼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타격버튼과 조합을 하면 잡은 상태에서 타격을 가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의 뒤로 돌아가는 버튼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냥 상황에 맞게 기술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가 상황을 만들어서 기술을 입력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는데도 이렇게 긴 문장이 필요할 정도이니 스맥다운에 비해 굉장히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셈인데 인터페이스가 복잡한 대신에 조작하는 재미는 더 큰 편이니 시스템이 좋다 나쁘다라는 말보다는 게임의 개성이 다르다라는 말로 결론을 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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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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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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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기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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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무브가 빗나가기도 한다.
필자가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당황했던 시기는 바로 더 락의 피플스 엘보를 사용했을 때였다. 스맥다운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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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무브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L1 버튼 한번 눌러주면 알아서 기술이 나가기 때문에 RAW에서도 마찬가지 인줄 알고 피니쉬 무브를 입력한 다음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대를 벗어 던진 것까지는 좋았는데 로프반동을 한 다음 엘보를 먹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왔다갔다만 하는 것이 아닌가. 나중에 알고보니 로프반동을 한 다음 상대 선수 근처에 오면 타격키를 추가로 입력을 해줘야 피니쉬 무브가 마무리된다. 어떻게 보면 스맥다운에 비해 불편한 시스템인데 상대방의 체력이 얼마 남아있던 간에 무조건 기술만 성공하면 끝까지 기술이 발휘되는 스맥다운에 비해 피니쉬 무브 중간에 적이 일어나 버려 피니쉬 무브가 빗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훨씬 사실적인 것 같다.(다른 종류의 피니쉬 무브를 사용할 때도 일단 잡은 다음에 피니쉬 무브 기술을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피니쉬 무브를 성공시키는 것이 스맥다운보다 어렵다.)

경기의 재미가 없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RAW는 스맥다운과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허접한 그래픽과 사운드, 말도 안되는 구형 로스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스맥다운과는 다른 느낌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WWE 게임이 없었던 PC에 최초의 WWE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한번 해봐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런 말조차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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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게 만드는 이유는 바로 경기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요인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물론 첫 번째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김빠진 콜라를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허접한 사운드이고 두 번째 원인은 바로 RAW의 경기진행 속도가 거북이가 형님 할만큼 느리다는 것이다. 간단한 동작하나 수행하는 것도 어렵고 상대방의 움직임이 다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동작이 발현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반격을 성공시키는 것 역시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물론 스테미너 게이지 때문에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게임의 진행이 느려지는데 한몫을 하지만 그것만이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느려 터진 기본동작이 너무 거슬린다.(시스템 사양을 가지고 태클을 걸고 싶은 사람을 위해 필자가 게임을 한 컴퓨터의 사양을 말하면 펜4 2.4에 512램, 지포스 4 Ti 4400이다.)또한 경기를 진행할 때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사소한 것들을 빼고 가장 대표적인 한가지만 들면 로프에 걸쳐진 상대방을 절대로 붙잡을 수가 없다. 실제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로프를 활용한 기술이 얼마나 많은가. 상대방이 지쳐서 로프에 기대고 있다면 그때는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절호의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어떻게 된 일인지 절대 붙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때리기 기술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시즌 모드가 없고 경기방식도 단순 그 자체이다.
이 게임에서 스맥다운4의 시즌모드를 기대했던 게이머라면 빨리 꿈깨라. RAW에는 시즌모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싱글모드라고 있는 것은 각 챔피언 밸트를 획득하는 것과 PPV 중에 하나인 킹 오브 더 링밖에 없다. 때문에 스맥다운4와 같은 각종 이벤트는 절대 존재하지 않으며 챔피언 밸트를 획득하는 것도 그냥 연습경기 12판 연속으로 하는 것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 그리고 경기방식 역시 썰렁하긴 마찬가지다. 하드코어 경기와 2:1, 3:1, 로얄럼블 같은 기본적인 경기만 있을뿐 CELL, LADDER, TLC 등의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경기는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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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모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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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식도 기본적인 것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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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모드는 프라이드 FC 수준이다.
THQ 게임의 특징이자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모드는 스맥다운의 수준은 되지 못하고 프라이드 FC 정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입장신까지 만들 수 있는 것은 스맥다운과 비슷하지만 세밀한 정도에 있어서는 조금 미약한 수준. 단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게임중에 각종 무기와 장식들을 얻을 수 있는데(게임을 하다보면 아이템이라는 표시가 붙은 것이 있다.)이것이 크리에이터 모드에 사용되기 때문에 게임을 많이 해서 많은 아이템을 얻으면 좀더 다양한 아이템을 장착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스맥다운4에서는 이것을 크리에이터 파츠라고 해서 PPV에서 우승하면 보너스로 받을 수 있었는데 RAW에서는 그냥 경기장에서 입수하면 다음부터 크리에이터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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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아이템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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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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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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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머들이여, 다음작을 기다려라.
드디어 PC에서 WWE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외치는 것은 스맥다운4나 RAW2가 PC로 나올 때까지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너무나 단점이 많아서 한글화를 하지 않았다는 단점이 정말 사소한 것으로 느껴질 정도이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스맥다운4를 해보지 못했거나 집에 PS2가 없어서 꼭 PC로 WWE를 즐겨야겠다라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이 게임을 통해 재미를 얻을 수 있을리가 없으니 꾹 참고 다음에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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