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 PC방', 신청접수 3개월 만에 1만개 돌파

강덕원 campus@grui.co.kr

네오위즈는 자사의 게임전문 사이트 피망의 웹보드게임을 상품화한 '피망 PC방' 등록이 3개월 만에 1만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말 영업개시 후 17일 현재까지 등록을 신청한 PC방은 총 11.032개 이며 등록을 마치고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는 약 10.267개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약 22,000개(출처:2003년 게임백서)로 집계되는 전국 PC방의 약 50%에 달하는 수치로, 피망의 입장에서는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마케팅 전진 기지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네오위즈 게임사업부 오승택 실장은 "게임 전문 사이트 구축을 위한 든든한 전진기지가 마련된 셈"이라며 "앞으로 피망에서 퍼블리싱 하게 될 게임들에도 PC방 파트너와의 협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인 유료화 상품을 선 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망에서는 연말을 맞아 수도권 지역의 PC방을 대상으로 게임머니가 담긴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며, PC방을 통해 접속하는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노트북 1명, 디지털 카메라 50명, 문화상품권 5만 원권 200명을 추첨해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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