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WCG 전략적 파트너 선정.

강덕원 campus@grui.co.kr

월드사이버게임즈를 주관하는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과 야후!코리아는, WCG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물론 국내 마케팅을 포함한 WCG 사업권을 내용으로 하는 '야후!코리아, WCG 전략적 파트너 선정에 관한 계약서'에 상호 사인하고 협약식을 2월 10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졌다. WCG는 본선대회가 개최되기까지 전세계 55개국에 각 국가별로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 대회 운영방식을 제공하고 마케팅, 스폰서링, 주관방송사 선정권에 대한 사업권을 라이센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WCG의 국내 대회 운영과 각종 사업권에 대한 권한과 책임은 야후!코리아가 가지게 되었으며, 야후!코리아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CG 2004 본선 대회에 앞서 한국에서 개최되는 예선전 및 WCG 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직접 운영하고 그에 수반되는 스폰서 영업과 마케팅, 프로모션, 주관방송사 선정 등을 통해 한국 내에서의 WCG의 위상과 대중화를 강화하는 데 힘쓰게 된다.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의 정흥섭 사장은, 전략적 파트너로 야후!코리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국내 게임 산업과 게임 대회에 대한 이해, 게임 마케팅 능력은 물론 최근 야후!코리아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게임 부문을 강화함에 따라 WCG와 Win-Win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야후!코리아의 이승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관련 서비스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러한 통합 네트워크 내에서 제공되는 컨텐츠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는 야후!가 지향하는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포탈을 그려나가는데 있어 그동안 취약했던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기회" 라고 이번 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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