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인 현장감에서 오는 긴장감

#PC

SWAT 란?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가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을 때 소리 소문 없이 등장한 게임이 있었다. 게임은 실제로 존재하는 부대를 대상으로 제작된 게임인 SWAT( 이하 스와트 ).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가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부대를 대상으로 했다면 스와트는 철저하게 현실적인 부대의 모습과 실제로 볼 수 있는 여러 무기 등에 대해서 보여줬다. 그러나 승리는 가상 부대인 레인보우 식스에게 돌아갔다. 이유는 크게 '최적화가 덜되었다', '미션이 너무 단순하거나 어려웠다.' 정도? 물론 시장 역시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 그때 당시에 같이 출시한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도 그랬지만, 언리얼 토너먼트 등의 작품들도 스와트가 낄 자리를 만들어주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시장은 퀘이크 3, 언리얼 시리즈 등의 여러 작품들로 채워졌다. 당연히 스와트는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사라졌다. 그 후에도 스와트는 3편까지 출시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그 뒤로는 더 이상 신작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도중에 SWAT : Urban Justice 라는 작품이 출시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 게임은 출시 되지 못하고 캔슬되어 버린다.(쿨럭..)그리고 나서 PS2 와 XBOX 로 SWAT : Global Strike Team 이 등장하지만 국내 유저들에겐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런 스와트를 시에라는 끝내 버리지 않았다. 스와트 3가 출시된지 약 6년의 시간이 지나서 스와트 4 가 출시된 것이다. 그리고 이번 작품은 국내에도 정식 발매가 되어서 많은 유저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자, 과연 6년간의 공백을 깬 PC판 정식 후속작은 어떤 느낌일까? 지금부터 스와트 4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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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트의 메뉴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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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모드에서 확실하게 총기에 익숙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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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오래 걸리는 트레이닝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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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출발해보자구.. 웅성거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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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지 않지만 세밀하게 선택해야 한다.
스와트가 'SPECIAL WEAPONS AND TACTICS' 란 뜻인 건 필자가 이 게임을 받고 정보를 구하기 위해서 자료를 찾을 때 처음 알게 되었다. 솔직히 그 전까지는 스와트라는 내용에 큰 관심을 못 보인게 사실이니깐... 스와트 4를 즐기기전에 알아야할 점은 이곳엔 신참 때부터 성장하는 영웅의 모습이나 주인공의 모습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두건과 고글로 최대한 가린 얼굴과 본명(인지 모르지만)이 전부이다. 이 게임엔 드라마나 인질과의 로맨스 등의 이야기는 없다. 다만 구출해야 할 인질과 처리해야 하는 상황만이 있을 뿐이다. 물론 이런 게임에 그런 걸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처럼 생각되지만 나름대로 드라마틱 했다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스와트 4는 성장이나 능력치 개념이 없다. 대원들의 능력치 등도 존재하지 않으며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무기와 선택 아이템으로 좀 더 안정적이면서도 유리한 진행을 추구할뿐이다. 이런 점에선 RPG 식의 성장 개념이나 능력치가 존재했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에 비해서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무기는 실제로 존재하는 무기들을 볼 수 있으며, 게임에서는 처음 보는 듯한 무기인 페퍼볼 건(Pepper-ball Gun)이 특이하게 느껴진다. 이 무기는 서바이벌을 할 때 페인트 볼을 발사해 맞추면 얼룩이 생기는 총과 흡사한 무기로 페퍼 스프레이와 동일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좀 더 멀리 있는 적에게 요긴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뭐, 간단하게는 마취총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외에, 문짝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C4 등의 무기 역시 혁신적이면서도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게임은 돌격 위주의 시원 시원한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인질이 다치는 상황은 최악이기에 전술에 의해서 움직이는 플레이를 주로 해야 한다. 전술적인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스와트 4의 전술 부분은 레인보우 식스에서 보여준 브리핑에서 위치를 짜고 부대를 동시에 운영하는 모습보단 실시간으로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만 미션 시작 시에 필요한 아이템을 주는 것은 레인보우 식스에서 브리핑 짜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미션에 들어가면 각각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무기를 가진 부대를 잘 운영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요소는 게임내에 등장하는 모든 무기들이 실제 존재하는 탄도학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산탄률이나 물리엔진의 도입으로 물체의 탄성, 관통 등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적이 문 뒤에 서 있더라도 그 문이 철문이 아니라면 기본적인 9mm 핸드건 정도로도 제압이 가능하다. 그러나 튼튼한 방탄복을 입고 있는 적이라면 핸드건으로는 방어가 불가능한 손이나 얼굴, 다리 등을 제외한다면 제압이 불가능하다. 물론, 이 경우에도 M4 수퍼 90 산탄총이나 콜드 M4A1 카빈 등의 총으로는 관통이 가능하다. 이런 특성은 총알에도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총의 위력이나 내용 그리고 산탈률 등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게 게임을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아, 게임내에 도탄율은 적용이 안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도탄율은 금속 탄알이 관통 불가능한 물체에 맞았을 때 각도에 따라서 튕겨 버리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아마 이 현상은 플레이어가 실수로 쏜 총에 아군이 쓰러지는 비참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 넣지 않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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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선택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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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충격기를 즐기는 범인.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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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옆에서 나오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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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총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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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운영 및 진행
스와트 4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인 팀 운영에 대해서 알아보자. 장비의 착용 및 선택 부분이 부대 운영의 외적인 내용이라고 한다면 실제적인 팀 운영은 실시간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진행되기 마련이다. 우선 플레이어는 총 4명의 팀을 부여 받게 되고 이 팀은 2명씩 나누어서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구성된다. 우선 레드팀은 대부분 돌격팀 스트라이크 역할을 하게 되고 블루팀의 경우는 인질 구출 및 폭탄, 부비트랩 제거 등을 담당하게 된다. 때문에, 이걸 상기 시켜서 장비를 선택할 때 그에 맞는 장비 위주로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게임에 들어가면 동시에 한곳의 포인트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분대장인 플레이어는 매우 바쁘게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팀원들의 움직임에도 신경을 써야 함은 물론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도 걱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시에라는 이런 플레이어의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기 위해서 팀 운영에 어울리는 많은 단축 아이콘을 설정해두었다. 이 덕에 어느 정도 단축키만 외운다면 상당히 빠른 시간내에 방에 숨어있는 적들을 제거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필자는 이걸 할 때 꼭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자, 그럼 단축키를 외우지 못한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오른쪽 키를 이용해서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명령 시스템은 상당히 세밀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게이머가 시키고 싶은 대부분의 행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명령까지 모두 파악해도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누어진 모든 팀을 완벽하게 조정하는 것은 힘들것이다. 특히 위치가 달라진 상태에선 그들의 현 상황을 약간의 음성과 맵 정도로 밖에 구분할 수 없는데 이럴 때 테러범들의 기습을 받게 되면 거의 십중 팔구 사망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해 해야 할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나온 요소가 바로 팀 뷰포트 시스템이다. 각각의 팀원들은 전부 헬멧에 카메라를 설치해놓았는데 팀장인 플레이어는 이것을 보면서 팀원들의 현재 위치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요소는 그냥 보는 것만 되는 것이 아니라 적을 저격하거나 특정 행동을 시키는 것도 가능하기에 상당히 편리하면서 좋은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이 팀 뷰포트 시스템 덕에 플레이어는 현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팀원들만 이용해서 지시를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물론 그 팀원들은 씁쓸하겠지만 말이다.)그러나 실제로 팀원들의 능력 위주로 진행하기엔 적들의 공격이 매우 거세며 인질처럼 있다가 팀원들의 뒤를 치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니깐 가능하면 같이 현장에 들어가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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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에게 저격을 요청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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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의 시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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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트 4의 팀원들은 그동안 문제시 되어 왔던 AI 문제를 거의 해결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은 다양한 명령어들. 특히 전작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명령 부분을 해당 부분에 다가가면 퀵 버튼이 나오도록 해서 명령 수행을 쉽게 하도록 했으며 AI 역시 꽤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문에 끼거나 벽에 걸리는 모습들은 거의 나오지 않도록 했다. 이런 요소 덕분에 플레이어는 함께 즐기는 느낌을 받게 되고 미션에서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게임을 진행하기 보단 좀 더 전략적인 측면으로 움직이게 된다.
게임의 진행은 정해진 여러 오브젝트들을 모두 완수하면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위험한 물건의 제거, 인질의 구출, 테러범 소탕 등의 다양한 목적이 있으며 이 목적을 한 개라도 완수하지 못하면 미션이 실패한다. 총 14개의 미션을 가지고 있는 스와트 4는 참으로 다양한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보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일에 대해서 보여준다. 그러나 가끔 뜬금 없는 물건을 가지고 나오게 시키거나 억지로 인질을 진정 시켜야하는 미션들은 사실적이기는 하나 조금 답답하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군이나 인질이 피격 되어서 전투 불능이나 사살이 되면 팀장인 플레이어는 TOC 보고(전략 작전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걸 하지 않았을 때는 미션이 끝난 후에 감점이 되는 경우가 생기고 심하게 감점 될 경우 미션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니 상황이 모두 종료 되어서 디브리핑이(미션 완류시에 뜨는 완료 메뉴)나오면 그냥 종료를 하지 말고 상황에 맞는 TOC 보고를 모두 하고 끝을 내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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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목적을 계속 체크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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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명령을 통해서 포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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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상부에 보고해야 한다.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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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에게 보고 하고 미션을 완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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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써의 스와트 4는?
위에서 스와트 4가 가진 사실성이나 독특한 요소, 특징 들에 대해서 알아봤다. 그렇다면 게임으로써의 스와트 4는 어떨까? 스와트 4는 사실적인 요소로 무장하고 있지만 조작은 여타 FPS 게임들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여러 명의 팀원을 동시에 조종해야 하며 여러 가지 목적을 한번에 성공 시켜야하는 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스와트 4 는 괜찮은 타격감과 물리엔진을 이용한 사실적인 움직임이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총을 맞고 툭, 쓰러지는 모습 역시 물리엔진의 힘 덕에 매우 자연스러우며, 총의 강도에 따라서 날아가는 모습이나 부상을 입고 괴로워하는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또한, 이동이나 움직임 역시 생각보다 시원스럽게 움직여주기 때문에 필자도 어느 정도는 만족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미션의 개수와 다양한 조건들은 상당히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며 퀵 미션 메이커를 통해서 쉽게 미션을 제작하고 그걸 자신의 친구들과 공유 가능하다는 점에선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의외로 이 요소는 상당히 재미있으며 같은 느낌의 미션에서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멀티 플레이에선 테러범과 스와트의 대결 모드가 있으며 카운트 스트라이크처럼 진행되진 않지만 나름대로 긴장감이 있는 미션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미션에 스토리가 어느 정도 부여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고 즐긴다면 좀 더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실적인 효과음과 주변의 배경 역시 멋진 요소라 하겠다. 스와트 4 에서 보여주는 그래픽의 수준은 상당히 뛰어나며 광원 효과들로 인해서 사실감이 느껴진다. 물론 둠 3나 하프라이프 2의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신경 쓴 느낌이 강하며 빛의 위치에 따라서 바뀌는 그림자와 명암 등은 매우 수준이 높다. 물건이 어느 정보 부서지는 수준 역시 다양하며 상당히 많은 물건들이 총격이나 충격에 반응하기도 한다. 때문에, 물건을 부셔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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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풀어주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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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는 생각보다 화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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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팀장님 농구나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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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에게 농락 당하고 있던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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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단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어떻게 보면 구매 욕구에 가장 중요하게 다가오는 요소일 것이다. 스와트 4의 장점들은 2차 세계 대전이 판치는 FPS 시장에선 상당히 새로우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이런 요소가 모두 만족스러운 요소인지는 알 수 없다. 지금부터는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가장 큰 단점으로는 설치 버그가 있다는 점이다. 필자의 컴퓨터에서 설치를 했을 때 뜬 런타임 오류.. 그 덕에 필자는 친구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 해결을 해야했으나 필자를 제외하고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필자와 동일한 문제로 고민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근데 문제는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없으며 판매를 한 웨이코스에서도 그 문제의 해결법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비싼 돈을 주고 산 게임이 이런 문제를 발생시킬 경우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필자는 라데온 9550 을 사용하는데 일단 지포스 계열에선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지포스 유저들이라면 무리 없이 구매해도 될 것 같다. 다만 라데온 계열이라면 한번쯤은 고민을 해야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너무 강한 시뮬레이션적 느낌이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스타크래프트 같은 느낌' 은 정말이다. 빠른 진행과 확실한 플레이를 위해선 게임에서 사용되는 40~50개의 키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키인 20~30개만 본다고 해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며, 일일이 오른쪽 버튼을 이용해서 진행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확실하게 명령어를 숙지 하지 않을 게이머라면 또는 가볍게 FPS 를 즐길려고 스와트 4를 구입할려고 하는 유저라면 구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런 요소는 라이트 유저들에겐 상당히 고민스러운 요소이니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 확실하게 생각해보자.(필자 역시 히어로 스타일의 라이트 FPS 게임에 상당히 강한 편이다. 그러나 스와트 4는 필자에게 때 아닌 공부를 시킬 정도로 매니악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여러 번 좌절을 주기도 했다.)그 외 사양이 조금 높고 최적화가 덜 된점을 제외한다면 스와트 4에선 큰 단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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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받을려면 정말 정석으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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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완료도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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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이 진행되면 될수록 정보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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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없이 감행하는 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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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신속하게 인질을 구출하자!
간만에 익숙해지기 어려운 게임을 접했지만 나름대로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는 만족을 했다. 전략적인 FPS 라는 점에선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많은 유저들이 쉽게 접하지는 못하겠지만 총알이 난무 하는 2차 세계 대전 FPS에 식상한 게이머라면 한번쯤은 총알 한방 한방에 고민하고 문을 열때마다 두근 두근 거리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이 게임을 즐겨보자. 스와트 4는 충분한 가치가 있을테니깐.. 다만 다음 후속작이 나온다면 꼭 한글화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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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숙이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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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혈이나 잔인한 장면은 최소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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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린 놈이 나이트나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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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휴지에 이런걸 적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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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엔 아군이 죽어도 미션이 실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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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 효과는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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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 벽화는 누구의 센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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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부수는 맛으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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