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를 배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딱~~~

#PC
건전평범장미소년 multichan@hotmail.com

교육용 소프트웨어
컴퓨터가 대중화 되면서 많은 분야에서 컴퓨터에 의존하는 정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이는 예외가 아닌데,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콘솔형 교육 기기들을 포함한, 교육 관련 각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가끔씩 대형 서점들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코너에 가보면 이런 것까지 나왔나 싶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소프트웨어들이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아무래도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이 일반 서적류에 비해 컴퓨터를 접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자 게임 형식의 교육용 소프트로 조금이나마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전략일 것이다. 본 타이틀 "프릿츠와 체스터 - 체스를 배우고 연습해요" 역시 어린이들에게 조금 더 쉽게 체스를 익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용 게임 소프트이다.( 솔직힌 과연 요즘 어린이들 중 몇 명이나 체스를 즐길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이 소프트를 보면서 들기 시작했다. )

이 게임의 주제는 바로 체스
이 게임의 주 목적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체스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체스의 교육을 책이나 다른 사람에 의한 일방적인 교육에 의존 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 소프트는 컴퓨터를 이용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반복 숙달을 통해 체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소프트의 설명을 빌자면, 본 소프트는 어린이 체스 전문 지도사들이 개발한 체스 연습 프로그램이 통합되어 있고, 독일 체스 연맹이 가장 적합한 어린이 체스게임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씌여 있다. 그리고 본 게임의 주인공인 프릿츠는 실제 세계 최고의 체스엔진의 이름이라고 한다.

게임의 스토리
이 게임에서 주인공은 어딘지 모를 나라의 왕자인 프릿츠이다. 그의 부모님들은 아들인 프릿츠와 프릿츠의 사촌 여동생인 비양카에게 나라를 맏기고 여행을 떠나버린다. 그러자 프릿츠의 할아버지에게 체스에서 졌던 경력이 있는 블랙킹이 프릿츠에게 도전해 온다. 하지만 프릿츠나 비양카는 체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이들은 할아버지의 친구인 칼레이도스코프 임금과 함께 체스 경기가 열릴 아레나의 옆에 있는 인텔리 짐으로 가서, 그곳의 트레이너인 시궁쥐 체스터에게 체스에 대해 배운 뒤 아레나에서 King Black과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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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타이틀 화면, 주인공의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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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다스리는 것은 장난이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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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도와주는 칼레이도스코프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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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킹의 취미가 쥐덫수집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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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블랙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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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코치 체스터와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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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진행에 대하여
게임의 진행은 칼레이도스코프 임금과 체스터가 프릿츠와 비양카에게 교육을 하고 실제로 하나하나 실행해 보는 미니 게임의 모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진행하면서 모르는 곳에서는 반복해서 실행해 볼 수도 있고 정말 모를 경우에는 힌트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모든 교육이 끝나면 아레나에서 블랙킹과 대결을 하게 되고, 승리하게 될 경우 칼레이도스코프 임금이나 체스터등과도 대결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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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항상 이해하기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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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미션이 끝나면 하나의 지혜의 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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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의 경우를 설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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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코치 체스터와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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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결하는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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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킹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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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가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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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도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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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의 레벨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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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릿츠의 승리를 축하하는 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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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프트의 아쉬운 점
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게임 자체보다는 번역에 아쉬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 큰 실수보다는 자잘한 번역의 실수가 좀 많은 편이었다. 일반의 게임이었다면 모를까 교육용 소프트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사람을 칭하는 말, 특히 King Black의 경우 흑군임금, 블랙킹, 흑군군주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 것도 조금 신경 쓰인다.

교육용 소프트 역시 계속 진화해야 한다.
시대가 계속 변하는 것에 따라 그것에 대한 각 매체의 변화도 눈에 띄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어찌 보면 가장 뒤쳐져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교육용 매체에 있어 컴퓨터를 이용한 매체는 늦게나마 새로운 시도들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소프트가 판매량에 좌우되지 않고 끊임없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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