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퀘이크... 반갑다....

리뷰도 18금이 되나요?
우리는 유명한 게임 제작자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사실 대부분은 기획자이거나 프로듀서이다. 프로그래머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이라면 필자가 생각하기엔 딱 한 명이 있을 것 같은데... FPS게임의 시조인 울펜슈타인을 제작했고, 게임에 3D를 도입해 새로운 시대를 열였던 FPS 게임 둠을 제작했으며, 최초의 풀 3D FPS 게임 퀘이크를 제작한 바로 그 사람 '존 카맥'. 그런 그의 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퀘이크의 신작. 퀘이크 4가 많은 기대를 받고 발매가 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최근 존 카맥이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엔진을 제작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존 카맥의 손길이 닿은 퀘이크를 만나 볼 수 없다는 사실이지만...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퀘이크 4 로고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항간에 존 카맥의 마지막 엔진이라는
소문이 떠돈 퀘이크워즈

---|---

퀘이크는 최초의 풀 3D FPS 게임으로 발매 당시 둠처럼 그래픽이나 게임의 내용보다는 잔인함으로 더 화제가 되었던 게임이었으며 후속작인 퀘이크 2는 싱글플레이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게임의 포문을, 3편은 시대를 앞선 네트워크 전용으로 발매 되 이후 발매되는 FPS 게임의 표준을 정립했다. 또한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동시대에 발매된 게임 중 퀘이크 3의 그래픽을 따라가는 게임이 없어서 3D벤치마킹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까지 사용되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둠 3 이후 잠잠했던 존 카맥의(혹은 id소프트)의 퀘이크 신작을 많은 이들이 기대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퀘이크 4의 세계로 빠져봅시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을 숙지하자.

---|---

- 주의 : 리뷰에 포함된 스크린샷은 다소 과격한 연출들을 볼 수 있는 스크린샷들이 다 수 존재하니 심장 약하신 분들이나 나이 어린 분들은 유의해주세요.-

우리가 기다렸던 미래는...
퀘이크 4는 네트워크 위주의 전작과는 다르게 퀘이크 2와 비슷한 싱글플레이 위주의 게임으로 외계인 스트로그와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미션 진행은 일반적인 FPS게임과 그게 다를 바 없으며, 최근 FPS의 경향인 분대전투 또한 표현해내고 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언리얼 2나 헤일로 분위기를, 중반에는 둠 3의 하드코어한 분위기를 후반에는 다시 퀘이크 본연의 분위기로 돌아가고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최근 FPS 게임은 왜 죄다 헤일로 느낌이 나는거 같지?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하드코어한 분위기

---|---

스토리에서 대단함을 느낄 수는 없지만 외계인과의 치열한 전투를 잘 그려내고 있으며, 특히 몇가지 연출들은 과연 우리가 기다렸던 미래가 이러한 것인지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미래에 대한 상실감과 괴리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한편의 스펙터클한 SF 블록버스터 영화를 본 느낌`이라는 상투적인 문구만큼 퀘이크 4의 스토리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설명하는 말은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상투적인 문구가 어울리는 만큼 퀘이크 4에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특별함을 찾았던 유저들이라면 분명 실망을 할 것이 틀림없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런 놈들을
계속 죽여야 한다는 단순명료한 스토리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미션 오브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이는 SF적인 분위기에 분대를 통한 전투는 이미 헤일로 2나 스타워즈 리퍼블릭 코만도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퀘이크 4에 등장하는 무기 또한 새롭다거나 환상적인 느낌이 전혀 없이 예전에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탈 것 역시 일반적인 FPS와 마찬가지로 연출에 등장하는 1회용 소모품일뿐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으며, 현란하면서 정신 없는 멀티플레이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고 새로운 게임모드는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우리는 이미 헤일로나 언리얼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퀘이크 4는 이제 퀘이크로 보이지 않고, 게임 중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수튜탄을 던질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다양한 게임진행으로 승부하였지만 정작 언리얼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던 언리얼 2와 비슷한 느낌처럼 퀘이크 4 역시 퀘이크라는 느낌은 없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리퍼블릭코만도를 하는 기분이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걸 보니 퀘이크는 퀘이크

---|---

백문이 불여일견
퀘이크답지 않은 퀘이크 신작이지만 게임 안에서는 많은 노력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그래픽으로 둠 3 엔진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이상 퀘이크 4의 그래픽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고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거대한 마더쉽이 착륙하는 연출을 해낼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처리량과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지형, 지물들을 세세하게 표현해낸 모델링, 그리고 때로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까지 조성해내는 광원효과, 너무나 가벼운 느낌의 하프라이프 2에 비해서 중우함과 묵직함이 느껴지는 물리엔진까지 정말 대단하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머더쉽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영화 같은 원탁회의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미려한 광원효과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것까지 세밀하게 묘사할 필요 까지는…

---|---

하프라이프 2 엔진이 광원효과나 색감에서 사실적인 표현에 치중한다면 둠 3 엔진은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영화나 애니메이션과 같은 과장된 색감으로 영상을 표현해내기 때문에 퀘이크 4에 등장하는 모델들의 개성있는 모습들은 마치 한편에 CG동영상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느껴진다. 더군다나 이런 그래픽적인 힘은 작은 연출에도 게임에 더욱 이입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저사양 유저들에게는 비록 같은 게임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이지만 어떠한 환경에서도 실행 가능한 최적화까지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에 존 카맥의 천재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해준다. 또한 전쟁의 웅장하고 비장한 분위기를 표현하면서도 종종 호러물을 연상하게 하는 BGM과 게임을 더욱 파괴력 있게 해주는 효과음들, 영화답게 만들어주는 성우들의 목소리연기까지도 게임의 재미를 더 해주고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와 같은 연출도 등장한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쉴새없이 이야기 한다

---|---

게임 진행에서는 비록 1회용 소모품이지만 탈 것 또한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진행 중에 배틀 테크의 2족 보행 로봇을 연상케 하는(국내 팬들에게는 '스타크의 골리앗과 비슷한' 이라는 표현이 더 와 닿을지도 모르지만)메카닉을 타게 되는데 직립 2족 보행이기 때문에 좌우로의 이동구조가 어렵게 되어있는 점을 게임내에서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 배틀 테크를 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등의 세세한 표현과 연출은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후에 타게 되는 배틀테크 메카닉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충격이 느껴지는가?

---|---

평가는 각자에게
퀘이크 4는 퀘이크 답지 않은 신작이지만 사실 퀘이크라는 그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이제까지 퀘이크 시리즈에서 게임성 부분에 획기적인 면을 찾아볼 수 있었을까? 그래픽적인 면에서 한 획을 그었던 퀘이크, 퀘이크 시리즈의 표준을 제시한 퀘이크 2 그리고 그래픽과 함께 네트워크 게임의 표준을 제시한 퀘이크 3까지, 분명 획기적인 면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그것은 게임성이 아니라 게임외적인 부분에서 였다. 퀘이크 4 역시 퀘이크 3에서 한 단계 진회된 그래픽이라는 점에서 분명 또 하나의 획기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충격적이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충분히 회기적라고 생각된다.

---|---

퀘이크 4가 퀘이크 답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id소프트에서 제작된 게임이 아니며,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퀘이크 엔진'을 이용해서 제작된 게임이 아니라 둠 3 엔진을 이용해서 제작되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사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id소프트 제작이 아니고, 둠 3 엔진을 사용했다는 점을 유추 했을 때 퀘이크 4는 퀘이크를 위한 게임이라기 보다는 둠 3 엔진을 위한 게임이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 XBOX360과 PS3, 그리고 PC를 둘러싼 차세대 게임엔진 경쟁에서 id소프트는 에픽사의 언리얼 3.0엔진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언리얼 3.0 엔진은 XBOX360과 PC로 언리얼 토너먼트 2K6, 기어 오브 워, 스플린터 셀 4와 같은 대작들이 준비 중에 있으며 다양한 업체들이 이미 언리얼 3.0엔진을 이용해 게임제작을 중이다.(XBOX360뿐만 아니라 PS3까지 지원가능 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었다.)또한 최근에는 F.EA.R, Far Cry, 하프라이프 2 등 퀘이크 3 때와는 다르게 3D엔진의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빼앗긴 선두를 되찾기 위해 대중에게 가장 어필 할 수 있는 타이틀이 필요했고 FPS의 원조격인 퀘이크라는 브랜드 파워가 필요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아직 로켓이 남아 있지 않은가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이 장면에서는
CG동영상이 돌아다니는 줄 알았다..

---|---

그만큼 퀘이크 4는 엔진의 성능을 어필 할 수 있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시켜줘야만 했기에 퀘이크 4에서는 FPS에서 보여줄 수 있는 밀리터리요소, SF요소, 히어로물요소, 심지어는 호러요소까지 모두 소화해냈다. 자칫하면 컨셉의 혼동이 될 수 있는 상황들은 경험이 많은 레이븐 소프트에서 몇 가지 연출을 통해 이 연결고리를 훌륭하게 완성시켰다. 또한 평범한 퀘이크 4의 멀티플레이를 지원사격 해줄 퀘이크워즈 : 에너미 테러토리가 준비 중으로 퀘이크 4가 가지고 있는 멀티플레이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새로운 둠 3 엔진의 또 다른 무기가 될 것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건 밀리터리 요소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건 SF요소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건 히어로물 요소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좀비까지…

---|---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절대적으로 필자만의 개인 소견이고, 혹은 하나의 소설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존 카맥이 마지막 엔진을 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분명 id소프트가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것을 담아내고,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시켜줘야 했던 퀘이크 4. 새로움은 없지만 게이머가 FPS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퀘이크 4는 퀘이크의 후속작이 아니더라도 좋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 퍼즐 요소까지 가지고 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장면

---|---

그래도 퀘이크 4는 퀘이크
퀘이크답지 않은 퀘이크라는 평가와는 다르게 일단 팬들에게 퀘이크 4는 또 하나의 퀘이크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듯 싶다. 퀘이크 시리즈에서는 절대로 빠지지 않는 MOD인 로켓아레나가 준비중에 있고, 퀘이크 4 엔진(정확하게는 둠 3 엔진)을 이용한 다양한 MOD들이 준비 중에 있다. 퀘이크 4는 퀘이크가 가지고 있는 게임성보다도 이러한 다양한 MOD에 존재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필자는 퀘이크 4 플레이 중 한가지 연출에서 퀘이크다움을 느꼈는데 의도된 연출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연출은 과거 FPS게임들을 떠올리게 했다.(특히 듀크뉴켐3D)오랫동안 변하지 않았던 '퀘이크'에서 새로운 퀘이크와 다시 한 번 함께 과거를 바라본다는 생각을 하면서 혼자 실없이 웃기도 했다.(사실 이게 퀘이크와 왜 연관되는지는 필자의 뇌 구조를 좀 살펴봐야 할 것 같다.)퀘이크 4는 퀘이크이다. 게임성이 어쨌고, 게임이 어쨌던 간에 퀘이크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고, 현재 팬들이 퀘이크 4를 인정했다. 이제는 과거처럼 퀘이크 4를 즐기고 퀘이크 4를 이용한 팀 포트리스라던가, 로켓 아레나, 트루 컴뱃과 같은 다양한 MOD들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퀘이크는 영원하니까…
아 한가지 잊지 않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지금처럼 패키지 시장이 완전히 죽은 상태에서 퀘이크 4를 정발해준 CSR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최근에 거울이 등장했던 FPS게임이 있던가?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퀘이크 4로 가는 문을 열어라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스트로그용 헬스 스테이션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마지막 보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임무 완료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좀 허무한 엔딩

---|---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