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2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

강덕원 campus@grui.co.kr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이 3월 21일(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000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전신인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국내에 e스포츠를 정착시킨 대표적인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로 지난해 11월에는 1만 5천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오프라인 스포츠의 메카인 잠실야구장에서 결승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에 열리는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은 강민(슈마GO,23)과 전태규(KOR,22)의 5판 3선승제 대결로 펼쳐진다. 강민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프로토스 종족의 강자. 비록 지난 대회 준우승에 그쳤지만 임요환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강민과 맞붙는 전태규는 역시 프로토스 종족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 진출 3번만에 결승에 진출한 선수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상금 2천만원, 준우승자에겐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행사는 무료 입장 가능하며 오후 4시부터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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