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리그 일정으로 'SKY 프로리그 2004' 4월 17일 개막.

강덕원 campus@grui.co.kr

국내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긴 10개월의 리그 일정을 가진 'SKY 프로리그 2004'가 오는 4월 17일(토) 개막한다. 케이블 TV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사 'SK 텔레텍'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KTF 매직엔스', '삼성칸', '4U' 등 국내 11개 프로게임팀이 모두 참가해 스타크래프트 최강팀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은 내년 2월에 열릴 예정. 'SKY 프로리그 2004'의 총경기수는 150여 경기가 잡혀 있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온게임넷은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팀간 대항전인 '프로리그'를 매년 4월 개막하는 연간 게임대회로 정례화할 예정이다. 'SKY 2004 프로리그'는 3개월 단위로 벌어지는 3번의 '라운드'와 각 라운드별 우승 3팀 및 가장 승률이 좋은 와일드카드 한 팀이 맞붙는 '챔피언쉽 시리즈'로 이뤄져 있다. 1라운드는 11개 참가팀이 모두 한번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2, 3라운드는 10개팀이 벌이는 양대 리그로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저녁 7시)과 토요일(오후 2시),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온미디어의 오픈 스튜디오인 '메가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공식 개막일은 4월 17일(토) 오후 2시.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